홈런포를 앞세워 승리를 거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오스발도 비도(2승 2패 5.1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3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비도는 선발로선 부진하고 텐덤으로 강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허나 홈 경기에서 이닝보다 실점이 많을 정도로 부진한게 최대의 문제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우드러프와 메히아 상대로 홈런 3발로 4점을 득점한 피츠버그의 타선은 뜬금포 군단의 위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다만 신인 타자들이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게 아쉬운 부분. 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베드나를 쓰지 않고 이겼다는게 크게 느껴질 것이다.
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스펜서 스트라이더(12승 3패 3.61)가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2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트라이더는 후반기의 스타트 난조를 이제야 극복한 느낌이다. 일단 원정 투구가 좋고 무엇보다 한번 감을 잡으면 다음 경기까지 페이스가 이어지는 투수라는 점이 최대 강점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저스틴 스틸 상대로 맷 올슨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원정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그러나 불펜 공략 실패와 아쿠냐의 홈 횡사가 너무나도 컸다. 3.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일단 안정감 자체는 많이 나아진듯.
최근 피츠버그는 상대를 가리지 않고 고춧가루를 뿌려대고는 있다. 그러나 양 팀의 전력차가 너무 크다는게 포인트. 게다가 스트라이더는 한번 감을 잡으면 호투를 이어갈수 있는 투수고 홈에서의 비도는 신뢰가 되지 않는다. 전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