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ㅡ시키고 컵스>
내셔널 중부 라이벌 세인트와 컵스의 올 시즌 13차전 맞대결.
30일 오전 끝난 2차전은 컵스가 5ㅡ1로 이겨 최근 8연승 강세. 12차전까지의 맞대결 전적도 컵스가 8승4패로 우세.
컵스는 이날 승리로 104게임 전적 53승51패 기록해 중부 3위 고수.
세인트는 3연패 부진. 106게임 전적 46승60패로 중부 4위에서 최하위인 5위로 하락.
31일 오전 3시15분 세인트나 홈구장에서 시작될 이 게임에 등판할 홈팀 세인트 선발은 8년생 사우스포 스티븐 메츠.
올 시즌 선발과 구원으로 22게임에 나와 1승7패. 사우스포 특유의 예리한 고각도 커브와 면도날 커터 주무기.
최근 8연승의 최고 수훈갑인 다저스 출신의 3번 벨린져, 일본 출신의 4번 스즈키, 5번 하프, 6번 위즈덤이 포진할 컵스 중심 타선이 메츠의 예리한 역회전 스위퍼에 오늘은 크게 고전할 듯.
원정팀 세인트 선발은 9년생 우완 카일 핸드릭스.
올 시즌 12게임에 나와 4승4패. 140km 초스피드 역회전 투심과 너클커브 주무기.
찬스메이커인 일본 출신의 1번 누트바를 비롯해 2번 오닐, 3번 아레나도, 4번 골드슈미트, 5번 푸홀스, 6번 컨트래라스, 7번 에드먼 등 세인트 중심 타자들이 핸드릭스의 스피디한 투심을 정밀한 어퍼스읭으로 공략하면 초반부터 활발한 타격 가능.
세인트가 1.5 핸디 업고 1점 차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