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ㅡ시애틀>
내셔널 서부 애리조나와 아메리칸 서부 시애틀의 인터리그 3차전 맞대결.
30일 오전 끝난 2차전은 애리조나가 4ㅡ3으로 이겨 전날 1차전 2ㅡ5 패배 만회.
애리는 이날 승리로 105게임 전적 56승49패 기록해 내셔널 서부 3위.
시애틀은 3연승 강세 급제동. 104게임 전적 53승51패로 아메리칸 서부 4위.
31일 오전 5시10분 애리조나 홈구장에서 시작될 이 게임에 등판할 홈팀 애리 선발은 한국 SK에서 활약하다 복귀한 8년생 우완 메릴 캐리.
올 시즌 17게임에 나와 9승4패. 예리한 고각도 커브와 면도날 커터 주무기.
오늘 2차전에서 애리조나보다 1개가 많은 장단 10안타를 치면서도 득점타 불발로 승기 놓친 1번 크로포드, 3번 스아레스, 4번 랠리, 5번 헤르난데스, 6번 프랑스, 7번 머피 등 시애틀 중심 타자들이 캐리의 위력적인 커터에 오늘도 3득점이면 대성공.
원정팀 시애틀 선발은 도미니카 출신의 9년생 우완 루이스 카스티요.
올 시즌 21게임에 나와 6승7패. 135km 역회전 투심과 너클커브 주무기.
오늘 3ㅡ3으로 맞선 8회 말 승부 가르는 적시타 날린 6번 칸소네를 비롯해 1번 루이스, 3번 매커시, 4번 워커, 5번 캐롤, 6번 멀티 등 애리조나 중심 타자들이 카스티요의 투심을 템포 빠른 저스트미팅으로 공략하면 최소 5득점의 활발한 타격 가능.
에리조나가 1.5 핸디 주고 1점 차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