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으로 4연패를 당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스펜서 스트라이더(11승 3패 3.66)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트라이더는 

역시 호조의 페이스가 길게 가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낸 바 있다.

 한번 흔들리면 다음 경기까지 흔들리는 편인데 6월 4일 애리조나 원정의 6이닝 2실점 투구만 해줘도 기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애리조나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애틀랜타의 타선은

 1차전 역전패의 후유증이 진하게 남은 편. 그래도 시리즈 최종전은 기대를 걸 여지가 있을 것이다. 

3.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추격조가 나름 분투했다는데 위안을 받아야 한다.

넬슨의 깜짝투로 연승에 성공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잭 갤런(11승 4패 3.14)가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16일 토론토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갤런은 이번 시즌 원정 부진이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6월 5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9안타 3실점 QS를 기록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그걸 재현하긴 쉽지 않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모튼과 맥휴 상대로 5점을 득점한 애리조나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놀라운 타격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런 없이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일 듯. 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여전히 마무리쪽 실점이 나오고 있다.

예상 밖에 가까운 애틀랜타의 4연패가 터졌다. 과연 홈에서 스윕이 터지느냐가 관건일 듯.

 하지만 갤런은 원정 경기에서 최근 크게 흔들리고 있는 문제가 있고 스트라이더는 홈이라는 점에 승부를 걸 수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애리조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