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 붕괴로 4연패를 당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조던 몽고메리(3승 7패 3.88)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몽고메리는

 근 한달여만의 호투가 이어질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낮 경기에서 1승 1패 3.45로 투구 내용이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 

전날 경기에서 콥과 윈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홈런포가 터지지 않으면 

죽도 밥도 안되는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희생 플라이등 유기적인 야구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는게 아픈 부분. 

4.2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정말 믿을 투수가 손에 꼽을 정도다.

타선 폭발로 3연승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앤서니 디스클라파니(4승 6패 3.89)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0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디스클라파니는 투구의 기복이 꽤 심해지고 있는 중이다. 

4월 27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그나마 야간 경기에 강점이 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11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원정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이어간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기복을 최대한으로 줄여야 하는게 포인트가 될듯.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키튼 윈은 데뷔전 세이브의 행운을 누린게 즐거울 것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타격의 집중력은 월등하게 샌프란시스코가 우위에 있다.

 이 점이 중요 요소가 될듯. 앞선 웹과 콥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디스클라파니 역시 고전 가능성이 꽤 높다.

 그러나 몽고메리도 투구의 기복이 심한 투수고 무엇보다 불펜의 안정감은 샌프란시스코가 더 낫다. 

뒷심에서 앞선 샌프란스시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샌프란시스코 승리

핸디 : 샌프란시스코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