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5연승 가도를 달린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카일 브래디쉬(2승 2패 4.2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9일 밀워키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브래디쉬는

 6월 들어서 투구 내용이 많이 흔들리는 중이다. 작년 토론토 상대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야간 경기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는 점도 브래디쉬에게는 약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배싯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4발 포함 11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초반 8점을 홈런으로 장식하면서 상대의 기를 완전히 꺾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홈 야간 경기에서도 타격의 흐름이 좋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인 부분일듯. 

그러나 막판 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오스틴 보스와 시오넬 페레즈를 쓰기가

 참으로 애매해졌다는 결론이 나올 뿐이다.

선발의 난조로 완패를 당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호세 베리오스(6승 4패 3.61)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9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베리오스는

 5월 초 부진 이후 계속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작년 볼티모어 상대로 전경기 QS를 해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가 꽤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투수진 상대로 캐번 비지오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대부분의 득점이 이미 승부가 결정난 뒤에 나왔다는 점이 아쉽다.

 그래도 원정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5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포기할 경기는 빨리 포기한다는걸 보여주는 중.

배싯이 무너졌다. 이는 베리오스에게도 말 그대로 적신호가 울릴수 있는 상황. 

현재의 볼티모어 타격이라면 베리오스 상대로도 호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브래디쉬에게 기대할수 있는건 최대가 QS지만 홈이라는 잇점은 볼티모어의 불펜에게도 힘이 될수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5 볼티모어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