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파 선발은 타일러 글래스노 , 미네소타는 베일리 오버가 나선다. 글래스노는 승패없이 3.72의 방어율, 오버는 3승 2패 2.33의 방어율이다.
글래스노는 빅리그에 돌아와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 디비전 라이벌인 보스턴 상대로 5.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우완 에이스가 돌아왔음을 알렸다. 100마일의 공을 경기 내내 뿌리며 상대 타선을 힘으로 윽박질렀는데 고비를 삼진으로 넘겼다. 맥클라나한의 부담을 확실하게 덜어줄 투수다.
오버는 최근 3경기에서 2패를 당했다. 그러나, 직전 경기 클블전 무자책 경기를 비롯해 선발로 본인의 역할을 누구보다 잘해주는 투수다. 미네소타가 라이언과 그레이등 선발의 활약 속에 디비전 리더 자리를 유지 중인데 오버의 활약도 대단하다. 빅리그 선발 자원 중 가장 키가 큰 투수 중 하나로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패스트볼이 위력적이고 변화구 구사도 안정적이다.
템파의 승리를 본다. 오버가 믿을만한 미네소타의 선발 자원이긴 하지만 그의 등판일에는 팀 타선이 잘 터지지 않고 있다. QS급 피칭을 한다해도 득점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다. 템파는 전날 경기에서 아로자레나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한 기세가 있고 글래스노 이후로 경기 중후반을 책임질 불펜도 안정적이다.
미네소타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