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벤 라이블리(2승 2패 2.6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5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라이블리는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이상 2실점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오래간만의 낮 경기이긴 하지만 현재의 라이블리라면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 여지가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밀워키의 투수진 상대로 제이크 프렐리의 솔로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7점차로 벌어진 경기 중후반에 나름 추격전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9회말 2점차 1사 만루에서 나온 연속 삼진은 아쉬움이 많을듯. 5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해줄수 있습니다.
◈밀워키
애드리언 하우저(1승 1패 4.07)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31일 토론토 원정에서 4.1이닝 11안타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하우저는 좋은 흐름이 단숨에 날아가버렸다는 점이 아쉬움을 남기는 포인트. 그래도 낮 경기에서 1승 1.80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부진에서 빠르게 벗어나느냐가 더 중요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애쉬크래프트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무려 10점을 득점한 밀워키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원정에서 타격이 폭발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다만 5회부터 신시내티의 불펜 상대로 너무 막혀버린게 문제가 될수 있고 무려 9개의 도루를 허용한 배터리는 반성해야 할듯. 레이 강판 이후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느긋하게 이겼어야 할 경기에서 데빈 윌리엄스를 소환하게 한게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코멘트
무난하게 밀워키가 이길것 같았던 경기는 마지막에 그야말로 난리가 날 뻔했습니다. 특히 데빈 윌리엄스가 마운드에 올라왔다는게 이번 경기에서 밀워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 게다가 라이블리는 기대 이상의 투구를 해주고 있는 반면 하우저는 한번 부진에 빠지면 그게 이어지는 타입의 투수. 게다가 밀워키는 대승 이후 부진이 거의 공식과 같은 팀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신시내티 승
[[핸디]] : -1.5 신시내티 승
[[U/O]] : 9.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