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선발은 앤드류 히니, 콜로라도는 코너 시볼트가 나선다. 히니는 2승 3패 4.71의 방어율, 시볼트는 1승 5.14의 방어율이다.

히니는 최근 4경기에서 2패를 당했다. 그러나, 3차례 QS를 기록하며 선발로 역할은 해주고 있다. 삼진 능력이 빼어난 투수답게 9이닝 기준으로 10개를 잡아내고 있고 피안타율도 높지 않다. 고비에서 장타를 내주는 점만 고친다면 텍사스의 좌완 선발로 충분히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다. 콜로라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시볼트는 시즌을 불펜의 롱릴리프로 시작했지만 최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콜로라도의 선발진에서 2명이 부상으로 빠져있기에 그가 선발로 나서는데 안정적인 선발 자원으로 보긴 어렵다. 최근 등판에서는 5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6실점했고 밀워키 전에서는 홈런을 3개나 허용하기도 했다.

텍사스의 승리를 본다. 시볼트는 선발진의 부상이 있는 콜로라도의 선발로 나서지만 그리 안정적인 투수라 보기 어렵다. 이번 시즌 내내 최고의 득점권 집중력을 보이는 텍사스 타선 상대로 경기 초반 강판당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히니의 최근 폼이 좋은 텍사스가 1승을 더 추가할 것이다.

텍사스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