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 선발은 조 머스그로브, 보스턴은 크리스 세일이 나선다. 머스그로브는 1승 1패 6.63의 방어율, 세일은 3승 2패 5.40의 방어율이다.

머스그로브는 다저스 연전에서 1패를 당했다. 첫 경기에서는 무자책 경기를 했지만 다음 등판에서는 4실점 패전을 당했다. 지난 시즌 워낙 좋은 성적을 냈기에 팀과 마징가티비연장계약을 맺었고 나서는 첫 시즌인데 아직까지는 기대 이하다. 빼어난 컨트롤을 자랑하는 투수답지않게 볼넷 허용이 너무 많다.

세일은 5월 이후 나선 3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하며 2승을 따냈다. 직전 세인트 전에서는 시즌 최다인 8이닝을 소화하며 1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 속에 그의 시대가 다신 오지 않을거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멋지게 반등에 성공했다. 삼진을 이닝당 1.2개 이상 잡아내고 있고 시즌 볼삼비는 5대1에 육박하고 있다.

보스턴의 승리를 본다. 보스턴은 폭발적인 타선을 앞세워 승률 5할 이상을 기록하며 선전 중이다. 홈에서 강점이 있는 머스그로브를 만나지만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샌디는 마차도가 9년만에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는데 마징가티비타선의 부진이 있다. 타티스와 크루즈등 좌투에 강한 타자들을 전진 배치하겠지만 최고의 현재를 보내는 세일 상대로 고전이 예상된다.

샌디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