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아오야기 코요(1승 2패 4.9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1일 주니치 원정에서 2.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아오야기는 2경기 연속 이닝보다 실점이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중입니다. 그나마 홈 경기로 돌아와서 다행이긴 한데 작년 주니치 상대로 묘하게 홈에서 안정적이지 못했다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요시무라와 타구치 상대로 나카노 타쿠무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신의 타선은 치카모토 코우지가 막힐때 얼마나 공격이 답답해지는지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한신 입장에선 1회초 2사 만루에서 이노우에 코타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는 순간 경기가 꼬였다고 봐야 할듯.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추격조 투수들이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주니치

후쿠타니 코지(1승 1패 5.29)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3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6.1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후쿠타니는 오래간만에 홈에서 호투를 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그러나 원정에서도 잘 던질수 있을지는 의문이고 한신의 좌타자 봉쇄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아즈마 카츠키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주니치의 타선은 홈경기에서마저도 터져주지 않는다는게 문제다. 코시엔 원정은 작년 그다지 좋은 기억은 없는 편. 그나마 불펜이 4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는 점이 위안 정도는 될수 있을 것입니다.

◈코멘트

양 팀 모두 선발 투수를 신뢰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게 현실일 것입니다. 아오야기는 날카로움이 사라졌고 후쿠타니는 돔구장이 아니면 투구의 안정감이 떨어지는 편. 그렇지만 화력만 놓고 본다면 그래도 한신이 더 나은 편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신 승

[[핸디]] : 한신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