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 선발은 맷 보이드 , 클블은 헌터 가디스가 나선다. 보이드는 1패 4.00의 방어율, 가디스는 1패 8.53의 방어율이다.
보이드는 친정팀인 디트로 돌아와 투수진의 리더를 맡고 있지만 아직 시즌 첫 승이 없다. 그래도, 부상으로 인해 두 시즌을 제대로 치루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그리 실망스러운 스타트는 아니다. 보스턴과 휴스턴등 강팀 상대로 매 경기 4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2실점으로 상대를 막아냈다. 볼넷 허용이 많긴 하지만 우타자 상대로 체인지업을 뿌리며 범타를 유도 중이다.
가디스는 오클랜드 원정에서 무실점 투구를 하기도 했지만 빅리그의 높은 레벨을 느끼고 있다. 트리스턴 맥켄지의 부상 이탈로 빅리그 선발로 기회를 잡은 2년차의 젊은 투수인데 안정적인 투수로 보긴 어렵다. 안타 허용이 많진 않지만 유인구 비중이 높기에 타자들의 방망이가 쉽게 나오지 않고 있다. 빅리그 스트라이크 존에 더 적응할 필요도 있다.
디트의 승리를 본다. 불펜 전력에서나 타선의 안정감은 원정팀 쪽이 나은게 사실이다. 그러나, 안정적인 브레이킹볼 컨트롤을 뿌릴 베테랑 보이드가 5이닝 정도를 소화하며 본인의 선발 경기를 이끌어나갈 수 있다. 루키에 불과한 가디스 상대로 디트 타선이 득점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기에 디트가 승리할 것이다.
디트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