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선발은 마일스 미콜라스, 애틀랜타는 마이클 톤킨이 나선다. 미콜라스는 승패없이 13.50의 방어율, 톤킨은 승패없이 0의 방어율이다.
미콜라스는 부상 중인 웨인라이트를 대신해 팀의 1선발로 나선다. 그러나, 첫 경기 성적은 좋지 않았다. 토론토를 상대했는데 3.1이닝 동안 안타를 10개나 허용하며 난타당했다. 타선의 지원 속에 패전을 면하긴 했지만 팀의 기대를 충족시키진 못했다. 때문에, 분위기 전환을 위해 이 경기 선전이 필요하다. 주무기인 슬라이더 위주로 애틀랜타 타선을 잠재워야 한다.
원래, 이 날 애틀의 선발은 로테이션상 에이스인 맥스 프리드였다. 그러나, 그가 개막전 등판 이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이번 등판을 쉬어가기에 불펜 데이로 나서야 한다. 트리플A로 내려간 브라이스 엘더나 이안 앤더슨이 기회를 받을 수도 있지만 톤킨과 차베즈, 맥휴등 베테랑 불펜 자원들이 이닝을 나눠 던질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의 승리를 본다. 애틀랜타의 경우 빅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콜업되어 선발로 나설 수도 있지만 개막주부터 팀이 큰 변화를 주진 않을 것이다. 불펜 데이로 나설텐데 세인트 타선이 어느 정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미콜라스가 불안한 스타드를 하긴 했지만 우타자 상대로 던지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등은 위력적이기에 홈에서 이닝 소화를 기대할만 하다.
세인트의 다득점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