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잭 플리색(3승 11패 4.39)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시애틀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플리색은 3안타가 모두 솔로 홈런이었다는 점이 이채롭다. 문제는 7월 이후 원정에선 나름 괜찮지만 홈에선 5이닝 3실점 하기도 힘든 투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브래디쉬 공략에 실패하면서 2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가디언즈의 타선은 최근 2경기 연속 홈에서 타선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타조차도 나오지 않는다는건 매우 심각한 문제일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시애틀과 좋은 승부가 될수 있을 것입니다.
◈시애틀
루이스 카스티요(5승 5패 2.85)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8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카스티요는 시애틀 홈 경기에선 호투할수 있다는걸 보여준바 있습니다. 물론 이적 이후 원정 투구도 좋지만 문제는 신시내티 시절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등판이 곧 패배일만큼 극도로 부진한 모습이 나왔다는 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에두아로드 로드리게즈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원정에서 식지 않는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전 홈 시리즈보다 더 무서운 화력을 과시할수 있을듯.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 팀 최대의 무기일 것입니다.
◈코멘트
작년 카스티요에게 클리블랜드 원정은 악몽이었다. 그러나 금년은 그때와 상황이 크게 다른 편. 특히 뒤에 있는 타자들의 위력이 이전과 다르다. 최근 클리블랜드의 타격은 생각 이상으로 페이스가 떨어져 있기도 하고 시애틀은 카스티요가 6~7회까지만 버텨줘도 이길수 있는 팀입니다. 게다가 원정의 시애틀은 타격이 홈보다 더 좋은 편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시애틀 승
[[핸디]] : -1.5 시애틀 승
[[U/O]] : 7.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