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 (리그 8위 / 패무패승무)
개막전에서는 수적 열세 속에서도 승리를 따냈으나, 이전 토리노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경기력 측면에서도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무기력하게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특히나, 이번 시즌 가장 변화된 라치오의 특징은 짧은 패스에 비해 롱 볼 빈도가 늘어났다는 점. 이전 시즌 중원을 지켰던 알베트로(MF)는 급격한 에이징커브로 인해 기량이 하락하고 있으며, 레이바(MF)는 팀을 떠났다. 이로 인해 기존 사리 감독 특유의 짧은 패스에 인한 공, 수 전환 보다는 밀린코비치-사비치(MF)를 중심으로 한 롱 볼의 전환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중. 하지만, 이러한 패턴은 상대에게 읽히기 쉬우며, 라치오의 전방 자원들이 스피드, 높이에 강점이 있지도 않다. 또한 새로운 중원 자원인 베시노(MF)는 이전 시즌 단 두 번의 선발 출전 기회만을 부여 받았을 만큼 기량이 예전 같지 않은 상태. 인터밀란에게 중원 경쟁력도 밀릴 것으로 보이며, 롱 볼 축구도 통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밀란 (리그 2위 / 패무패승승)
이전 시즌의 기세를 이어 이번 시즌 초반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인자기 감독의 온전한 두 번째 시즌으로, 3백의 짜임새는 더욱 좋아지고 있는 중. 수비부터 중원, 공격까지 밸런스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개막전에서는 디마르코(DF)가 좌측 스토퍼로 나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1실점을 허용했으나, 이전 경기에서는 바스토니(DF) – 더 브라이(DF) – 슈크리니아르(DF)의 3백이 정상적으로 가동하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특히, 바스토니는 태클 3회, 볼 경합 4회 성공 등의 수비적으로 좋은 기록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빌드업 상황에도 깊게 관여를 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습니다. 심지어 상대 팀 라치오는 시즌 초반 다소 난해한 롱 볼 빌드업으로 득점을 기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일정도 최소 1실점 내외로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코멘트
후술하겠지만, 시즌 초반 라치오의 공격력이 반감된 수준이며, 인터밀란도 원정임을 감안해 다득점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저득점 페이스의 언더(2.5 기준) 확률이 높겠습니다. 또한 라치오는 시즌 초반 짧은 패스 대신 롱 볼 축구를 주로 구사하고 있지만, 이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인터밀란이 자랑하는 3백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습니다. 라치오의 무딘 공격 전개는 더더욱 통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심지어 카탈디(MF), 베시치(MF) 등으로 구성된 중원 경쟁력도 인터밀란의 찰하노글루(MF), 브로조비치(MF)와 같은 전력들과 비교하면 떨어지는 상황. 이번 일정은 인터밀란의 승리가 예상 된다.
◈추천 배팅
[[승패]] : 인테르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