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네이션스리그】 6월 14일 프랑스 vs 크로아티아
● 프랑스 (피파 랭킹 3위 / 팀 가치 : 970.20m 파운드)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 국가이며, 지난 해 유럽 네이션스리그 우승 전력. 다만, 올해 네이션스리그에서는 2무 1패로 아직까지 승리가 없으며, 조 꼴찌를 달리고 있다.
3백과 4백을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어느 포메이션도 확실하게 먹혀 들지 못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 빠른 전개에 이은 공격은 이번 대회에서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중. 직전 맞대결에서도 나름 빠른 전개의 공격을 시도했으나, 빈도가 적었으며 그마저도 결정력 문제로 인해 1골밖에 넣지 못했다. 이번 일정도 공격 쪽에서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인 벤제마(FW,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FW, PSG)와 같은 주력이 모두 출격할 예정이지만, 대량 득점은 기대하기 어렵겠다.
전방을 제외하고는 전력 누수가 다소 있는 편. 기존에 ‘핵심 중원’ 포그바(MF, 맨유)와 바란(DF, 맨유)에 더해 이번 일정에서 캉테(MF, 첼시), 뤼카(DF, 바이에른 뮌헨)까지 대표팀에서 이탈한 상황. 포그바 – 캉테가 없는 중원은 추아메니(MF, 레알 마드리드) – 귀엥두지(MF, 마르세유) 조합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으며, 수비 라인은 킴펨페(DF, PSG) – 살리바(DF, 마르세유) – 쿤데(DF, 세비야)의 3백이 예상된다. 다만, 해당 대체 전력들은 이탈자들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 선전 가능성이 높지는 않겠다.
- 결장자 : 바란(DF / A급), 포그바(MF / A급), 캉테(MF / A급), 뤼카(DF / A급)
● 크로아티아 (피파 랭킹 16위 / 팀 가치 : 323.46m 파운드)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조 1위로 본선행을 확정 지은 전력. 앞선 유럽 네이션스리그 2경기에서 1무 1패로 승점을 쌓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직전 경기에서 덴마크를 상대로 1-0 신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 ‘핵심 중원’ 모드리치(MF, 레알 마드리드), 코바치치(MF, 첼시)를 후반에 투입하고도 승리를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언급한 전력들이 없어도 중원에 파샬리치(MF, 아탈란타) – 브로조비치(MF, 인테르)의 라인으로 덴마크 중원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저력을 발휘했다. 이번 프랑스와의 일정에서는 주력 선수들이 모두 출격할 예정. 경험이 많지 않은 추아메니, 귀엥두지의 ‘신예 중원’이 출격 예정인 프랑스의 중원을 상대로 크로아티아가 자신들이 자랑하는 좁은 공간에서의 탈압박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페리시치(MF / A급), 로브렌(DF / A급), 리바야(FW / B급), 그바르디올(DF / A급)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0 (프랑스 승)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양 팀 모두 전방 쪽에 좋은 전력들을 보유하고도 본 대회에서 많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은 언더(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양 팀 모두 앞선 2경기에서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도 참고하면 좋다. 또한 후에 언급하겠지만, 프랑스는 3경기째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 승리가 없다.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제대로 구기고 있는 상황. 여기에 전력 누수도 있는 편이기에 이번 일정도 반전을 노릴만한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 크로아티아의 중원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에 온전한 승점 3점을 얻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 무승부 / 언더(2.5 기준)를 추천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 -1.0] 크로아티아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