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FC (서부 13위 / 승패패승패)
이전 라운드 댈러스 전서 1-2로 패했다. 지구 꼴찌 탈출을 위해서 막판 스퍼트를 내지만 전력 열세가 발목을 잡는다. 이번 경기서 이변을 일으키긴 힘들다. 후방 라인이 자주 무너진다. 최근 일정서 수비진만큼은 주력 자원을 대거 활용하지만 경쟁력이 여전히 떨어진다. 로마냐(CB)-카스칸테(CB) 조합이 중심축을 잡지 못하고, 윗선의 투 볼란치 역시 압박이 무르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 불행 중 다행은 홈 이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 안방에서 화력이 보다 살아난다. 실제로 이전 리그 원정 경기당 평균 0.5득점 생산에 그친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1.5점으로 상승한다.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캔자스 시티 (서부 1위 / 승패승승패)
현재 시애틀과 치열한 지구 선두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동기 부여 자체는 상대보다 높다. 승점 3점 확보에 고삐를 당긴다. 징크스도 이들의 손을 들어준다. 최근 일정서 2연승 뒤, 패배라는 흐름이 반복된다. 실제로 30, 31라운드서 시애틀과 LA 갤럭시를 잡아놓고, 이전 라운드 미네소타에 일격을 당했다. 이 흐름이 길게 이어진다는 전제 하, 이번 라운드 승점 3점 확보는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공세가 잘 먹혀드는 중이다. 특히 측면 조합인 러셀(RW, 최근 5경기 6골 1도움)-살로이(LW, 최근 5경기 3골 2도움)가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1선 라인 또한 다양한 자원들이 출전하며 여러 공격 패턴을 생산하는데 힘을 보탠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기대해볼만하다.
◈코멘트
전력 우세를 갖춘 캔자스 시티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이라 동기 부여가 높고, 패배 후 2연승 징크스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 역시 반갑다. 오스틴이 난전을 유도하지만 득점 성과를 내는 것 이상의 성과를 내기엔 후방이 불안하다. 캔자스 시티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캔자스 시티 승
[[핸디]] : +1.0 캔자스 시티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