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크스부르크 (리그 14위 / 패패승패패)

최근 성적이 좋지 못하다. 물론 잔류는 확정되었기 때문에 1차적인 목표는 달성된 상태. 그래도 최근 2경기에서 모두 4실점을 내주며 마음이 너무 풀린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꼴찌 팀을 상대로는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라도 승리가 필요하다.

하위권 팀 특성 상 정교한 빌드업보다는 롱볼 의존도가 높다. 그레고리치(FW / 최근 3경기 1골)를 향한 공중볼 경합 유도도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크로스 비중이 높은 것도 이에 영향을 주었다. 현재 아우크스부르크는 크로스를 8번쨰로 많이 기록하고 있는 팀. 한(RW / 최근 3경기 1골)의 장기가 스피드이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상대의 박스 안 수비 미숙을 이용해 세트피스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로이터퓌르트보다는 득점 루트가 많은 것이 사실.

상대의 공격력이 매우 좋지 못한 편이라 큰 걱정은 되지 않지만, 앞서 서술했듯이 최근 2경기에서 8골을 실점한 수비 집중력과 거친 특성으로 자주 내주는 세트피스는 약점. 그로이터퓌르트도 세트피스 의존도가 제법 높고, 최근 기록한 3골 중 세트피스 골도 있다 보니 완전히 실점 가능성을 덮어두기는 어렵다. 아우크스부르크도 15%의 실점을 세트피스에서 실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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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이아고(LB / A급), 베이지(AM / B급), 바르가스(LW / A급), 슈트로블(CM / C급)

● 그로이터퓌르트 (리그 18위 / 패무패무패)

다음 시즌은 2부에서 보내는 것이 확정. 17위 빌레펠트와도 9점 차이가 날 정도로 압도적으로 꼴찌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득점력에서 나름 성과를 보기도 했지만, 그마저도 꿈틀하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3경기 연속으로 득점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전력의 빈약함과 롱볼 위주의 빌드업으로 인해 멀티 득점은 단 한차례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유일하게 리그에서 90분당 평균 슈팅이 10개를 넘지 못하는 팀. 흐르고타(FW / 최근 3경기 1골 1도움)의 단기 페이스는 좋은 편이나 팀 전체 득점력을 끌어올릴만한 기량을 가진 선수는 아니다. 그나마 상대의 거친 성향을 이용해 세트피스를 노려보는 것이 방법.

리그에서 70실점을 넘어 80실점에 도달하는 기염을 토했다. 당연히 리그 유일의 기록. 박스 안에서의 마크 능력이 매우 떨어지는데, 세트피스에서만 19골을 실점한 것이 이를 방증하는 기록. 나름 활동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수비에 나서나, 오히려 일대일 능력에서의 단점만 부각되고 있다. 무실점 가능성은 고려하지 않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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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니엘센(AM / A급), 메이어호퍼(RB / A급), 케러(MF / C급)

● 데이터 & 스탯

● 3줄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