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렘 (리그 18위 / 무패패승패)

16~18위 팀들이 모두 승점이 동률이 되었다. 시즌 내내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찬스가 찾아온 것은 분명한 사실. 다만 골 득실에서 가장 불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그 와중에도 가장 벼랑끝에 몰려있는 팀임에는 확실하다.

공격작업은 매우 단순한 편. 롱볼로 상대의 뒷공간을 노리거나, 박스 안으로 일단 공을 투입하고 본다. 의외로 라인을 높게 올리는 팀인 아인트호벤이나 알크마르 상대로 멀티골의 성과를 내는 경기도 있었으나, 기본적으로 단조로운 공격 전개만큼 득점력을 보장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위츠(FW)의 이적으로 누넬리(RW / 최근 3경기 1골)에게 공격 비중이 더 높아진 것도 단점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 다만 맞대결에서 빌렘 홈에서는 제법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므로, 완전히 무득점으로 일관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공격 시 단조로운 롱볼로 일관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전력이 약해 수세적인 상황에 자주 놓이기 때문. 대부분의 경기에서 주도권을 잃으며, 슈팅을 내주는 빈도도 잦은 편이다. 문제는 슈팅이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잦아 수비시 곤란을 겪는 경우가 잦다는 점. 기본적으로 박스 안 수비력이 좋지 못해 세트피스와 박스 안 슈팅 제어에도 약점을 드러낸다. 실점 가능한 루트는 굉장히 많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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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넬롬(LB / C급), 미어벨드(AM / B급), 오스팅(LW / C급) 

헤라클레스 (리그 12위 / 패승패승무)

1승만 거두면 잔류 확정. 일정도 까다롭다고 할 만한 팀이 없기 때문에 거의 잔류가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빌렘을 상대로 잔류를 확정지으면 좋겠지만, 빌렘 홈에서의 전적과 빈약한 득점력을 고려하면 장담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

득점력이 크게 두드러지는 팀은 아니다. 특히 원정에서의 보수적 운영으로 원정 득점 비중이 33%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 악재. 최근 빌렘과의 원정 맞대결 2경기에서도 모두 무득점으로 승리를 내어준 바 있다. 팀내 최다 득점자 바키스(FW / 최근 2경기 0골)의 득점 기록이 5골일 정도로 득점력에 최적화 되어있는 팀도 아니다. 빌럼의 수비력을 고려해도 다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

수비력은 걱정스럽다. 직전 맞대결에서도 2실점을 기록하며 수비진이 흔들리는 기색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마지막으로 맞붙었던 원정 맞대결에서는 4골을 실점하며 자존심을 완전히 구겼기 때문. 빌렘과 마찬가지로 박스 안에서의 수비력이 부족해 박스 안 슈팅과 세트피스 골 차단에서 좋지 못한 모습이다. 빌렘의 빈약한 득점력에도 불구하고 실점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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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아자위(RW / B급), 블라스위츠(GK / A급), 시어휘스(FW / A급), 키오모조글루(CM / A급), 와힘(FW / C급) 

데이터 & 스탯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빌렘 승 (추천 x)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