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레르니타나 (리그 18위 / 패승승승무)

최근 흐름이 매우 좋다. 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순위도 ‘18위’ 까지 끌어 올려 강등권 탈출의 희망이 점점 살아나고 있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17위’ 칼리아리와의 승점 차는 2점차. 이번 일정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이번 시즌 내내 속해있던 강등권에서 드디어 벗어나게 된다. 동기부여는 어느 팀보다 충만한 상태다.

당연하게도, 상승세에는 득점력이 뒤따른다. 최근 5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멀티 득점을 기록한 경기도 2경기나 된다. 극도로 낮은 점유율로 철저한 역습을 시도하지만, 짜임새 있는 역습으로 득점을 만들어 내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점유율은 모두 열세였지만, 유효슈팅이 열세였던 적은 1번도 없다. ‘주력 1선’ 보나촐리(FW, 최근 2경기 1골), 베르디(FW, 최근 3경기 1골), 듀리치(FW, 최근 3경기 1골 2도움)가 번갈아가며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으며 ‘주력 중원’ 에데르손(MF, 최근 4경기 2골 1도움)의 공격 가담도 매우 뛰어나다. 수비력이 매우 좋지 않은 베네치아를 상대로 무득점의 가능성은 극히 낮겠다.

수비력도 좋다. 최근 4경기 3실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우디네세전에서는 약 6개월여만에 리그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저자세의 3백을 중심으로 경기 운영을 펼치는데,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새로 합류한 ‘베테랑 수비수 듀오’ 파지오(DF)와 라도바노비치(DF)가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때문에 좌, 우 스토퍼에 라니에리(DF)와 기욤베르(DF)도 안정감을 찾아가는 중. 득점력이 매우 좋지 않은 베네치아를 상대로 무실점 경기로 끝낼 가능성이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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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쿨리발리(MF / B급), 무세(FW / C급), 갈리올로(DF / B급), 오비(MF / B급) 

● 베네치아 (리그 20위 / 패패패패패)

최근 흐름은 최악이다. 리그 9연패를 기록 중. 순위도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등권 탈출의 마지노선인 ‘17위’ 칼리아리와의 승점 차는 6점차다. 최근 흐름을 유지한다면 1시즌만에 강등당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겠다. 특히나, 이번 일정 상대인 살레르니타나를 포함해 강등권 경쟁을 펼치는 칼리아리와의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더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공격력은 최악이다. 최근 6경기 3골. 6경기 중 3경기를 무득점으로 일관했다. 어느덧 이번 일정 상대인 살레르니타나에게 리그 최소 득점 2위 타이틀도 이어받았다. 3백을 사용하며 객관적인 전력 낮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롱볼 축구를 구사한다. 다만 뚜렷한 공격 컨셉이 없으며 개개인의 능력도 매우 떨어진다. ‘주력 1선’ 헨리(FW, 최근 3경기 0골 0도움), 아라무(FW, 최근 9경기 1골), 퀴상스(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 오케레케(FW, 최근 7경기 0골 0도움)와 같은 ‘1-2선 자원’들의 폼이 매우 좋지 않다. 득점이 전혀 기대되지 않는 팀이며 이번 일정도 무득점의 확률이 높겠다.

수비는 더 심각한 상황. 최근 23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으며 리그 최다 실점 4위 팀이다. 특히 원정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경기는 단 2경기 뿐. 자신들의 진영에서 상대방 진영으로 넘어가는 패스 성공률이 매우 낮다(64.3%). 즉, 탈압박 능력이 떨어지며 자신의 진영에서 공 소유를 넘겨주는 것은 실점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설상가상으로 에부에히(DF), 로메로(GK) 같은 ‘주력 선수’도 부상으로 이번 일정에 참여할 수 없다. 최근 살레르니타나가 짜임새 있는 역습으로 재미를 보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연속 실점 기록을 24경기째로 늘릴 가능성이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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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레체리니(GK / C급), 로메로(GK / A급), 에부에히(DF / A급), 모돌로(DF/ C급) 

● 팩트 체크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살레르니타나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