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라스부르 (리그 6위 / 승무무승패)

릴과의 중요한 경기에서 패배하며 유럽대항전 진출 순위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PSG와 마르세유를 만나는 일정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결과. 결국 우승이 확정되어 동기 부여가 다소 떨어질 수 있는 PSG를 상대로 전력투구를 하는 수 밖에 없다.

최근 스트라스부르의 득점력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은 유명한 사실. 최근 5경기에서도 5골을 넣으며 전반기의 화려한 득점력을 기대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아조르케(FW /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PK로나마 꾸준히 득점과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다행. 5백으로 수비를 견고하게 한 뒤 빠른 역습을 노려볼 가능성이 높은데, PSG가 고질적으로 역습 저지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어 득점 가능성은 열어두는 편이 낫다. 다만 최근 페이스를 고려하면 다득점 가능성은 적다.

다만 수비적으로는 안정감을 확실히 찾았다. 호전적인 기조로 인해 전반기에는 수비적 약점을 많이 드러냈으나, 2월 이후로 치른 리그 경기에서 스트라스부르가 멀티 실점을 기록한 경기는 한 경기뿐이다. 다만 최근 후반에 실점하는 빈도가 높아진 점은 단점.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주저 앉는 경우가 많다 보니 슈팅을 지속적으로 허용하다가 뚫리는 페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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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와리스(RW / B급), 리에나르드(LB / A급), 두쿠레(CB / C급), 아올루(CM / A급), 길버트(DF / C급), 칸딜(MF / C급)

● PSG (리그 1위 / 승승승승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아직 구단 내외적으로 시끄러운 상황. 팬들도 수뇌부도 이번 시즌의 성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있음이 명백해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마음껏 기뻐하지도 못하고 있다.

의외로 원정에서는 상위권 팀을 상대로 굉장히 고전하고 있다. 심지어 2~5위까지의 팀들을 상대로는 원정 무득점을 거두며 1무 3패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이기도 했다. 참고로 PSG는 원정에서 8위 이상 팀을 상대로 승리가 없다. 공격진의 퀄리티는 굉장하지만 중원에서 빌드업이 막히다 보니 메시(AM / 최근 5경기 2골 3도움)가 내려오는 빈도도 많아졌고, 전방 3톱의 조합도 완전하지 못한 모습. 다만 공격진의 클래스가 워낙 높다 보니 하위권 팀을 상대로 득점을 만들어 내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상위권 팀을 상대로는 막히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3톱의 문제는 수비에서도 드러난다. 전방에서 수비가담이 부족하다 보디 후방에 과부하가 생기고, 중원에서도 기동력이 떨어진 덕분에 공격 저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모습. 특히 신체 능력에 의존했던 바이날둠(CM)의 에이징커브로 인한 폼 저하는 심각한 수준이다. 최근 스트라스부르가 팀 밸런스에 신경쓰느라 득점력을 다소 내려놓은 듯한 모습은 호재지만 득점의 꾸준함은 보여주고 있어, 한 골 정도의 실점 가능성은 염두에 두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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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디알로(DM / B급), 드락슬러(LW / B급), 퀴르자와(LB / B급), 파레데스(CM / B급), 이카르디(FW / B급), 게예(CM / A급)

● 데이터 & 스탯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 +1.0] 스트라스부르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