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윌슨은 첫 등판에서 세인트를 만나 3실점하며 4이닝을 소화했다. 커리어 내내 문제가 됐던 볼넷 허용은 적었지만 본인의 최고 구속과는 3마일 정도 차이가 있었기에 패스트볼의 피안타율이 높았다. 이제 24세의 어린 투수로 기대치는 높지만 안정적으로 로테이션을 돌기 위해서는 확실한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 나름 재미를 본 슬라이더의 비중을 높히고 홈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로저스는 이전 시즌 후반부터 빅리그에 올라와 선발로 나섰는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그로 인해, 이번 시즌 로테이션 선발의 기회를 받았는데 첫 등판에서 멋지게 본인의 역할을 해냈다. 특유의 맞춰잡는 피칭을 했는데 범타 유도를 잘했다. 체인지업이 컨트롤됐기에 경쟁력을 보인 첫 등판이었다. 피츠버그 상대로는 이전 시즌 1경기에서 QS 피칭을 했다.
◈코멘트
워싱턴의 승리를 본다. 두 투수 모두 팀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선발 투수 자원이다. 그러나, 컨트롤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다. 체인지업과 포심 컨트롤이 되기에 본인의 경기를 끌고 갈 수 있는 로저스와 달리 윌슨은 아직 제구의 안정이 필요하다. 윌슨이 이전 시즌 워싱턴 전에서 3피홈런 5실점으로 무너지는등 고전했던 점도 감안해야 한다.
◈추천 배팅
[[승패]] : 워싱턴 승
[[핸디]] : +1.5 워싱턴 승
[[U/O]] : 9.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