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리그 9위 / 승무승무무)
흐름이 좋다. 최근 7경기에서 패배가 없다(4승 3무). 7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티켓이 걸려 있는 '6위'와 승점은 12점차로 역전이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다. 현재 흐름을 유지한다면 기적이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 코파델레이 결승전까지 올라와 있는 상황. 발렌시아에게 굉장히 중요한 4월이 되겠다. 공격력이 딱히 좋은 편은 아니지만 효율 만큼은 굉장히 좋다. '주력 1선' 게데스(FW, 최근 6경기 3골 1도움)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으며 '핵심 2선' 솔레르(MF, 최근 5경기 2골 3도움)도 뛰어난 왼발로 공격 지원을 해주고 있다. 다만 이 둘이 침묵하는 경기에는 득점의 확률이 굉장히 적으며 이는 곧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4경기 중 무득점으로 일관한 2경기도 두 선수가 침묵해 무승부를 거뒀다. 심지어 옵션을 더해줄 수 있는 '주력 1선' 고메스(FW, 최근 4경기 1골)도 부상으로 이번 일정 출전이 불투명하다. 오사수나의 수비가 다소 기복이 심하지만 멀티 득점은 기대하지 않은 편이 낫겠다. 최근 수비력의 안정감이 대폭 향상됐다. 직전 7경기 3실점과 함께 4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유는 따로 있다. 2월 중순 바르셀로나전 1-4 대패 이후 3백으로 전술을 변경하면서 수비가 굉장히 좋아졌다. 특히 20대 중반의 젊은 수비수들인 디아카비(DF)와 알데레테(DF) 사이에 경험이 풍부한 파울리스타(DF)가 가운데에 들어가면서 더욱 안정감을 찾았다. 직전 경기에서 디아카비가 나올수 없어 다시 4백을 사용해 실점을 허용했다. 이번 일정에서 디아카비가 출전할 수 있음에 따라 다시 3백이 예상되며 그와 함께 무실점도 예상된다.
◈오사수나 (리그 10위 / 승패승패승)
경기력 기복이 굉장히 심하다. 이번 시즌 연승을 기록한 적이 단 1번밖에 없다. 심지어 득, 실점의 기복도 굉장히 심한 편. 다만 최근 5경기에서는 홈=승리, 원정=패배 공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일정도 발렌시아의 상승세를 고려해보면 그 공식이 들어맞을 것으로 보인다. 공격력이 좋지 않은 편. 순위는 10위지만 리그 최소 득점 5위다. 경기력 기복이 굉장히 심한 팀으로 공격 상황에서 부디미르(FW, 최근3경기 3골 1도움) - 가르시아(FW, 최근 10경기 2골) - 아빌라(FW, 최근 7경기 2골 1도움)로 이어지는 3톱에 굉장한 의존을 하는 편이다. 세 선수가 기록하고 있는 골은 15골로 오사수나 전체 득점의 약 48%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세 선수가 터지는 날은 이기는 날이며 터지지 않는 날은 지는 날이 되고 있다. 또한 최근 원정 3경기에서 1골밖에 넣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수비력이 좋은 발렌시아를 상대로 무득점이 예상된다. 수비도 마찬가지로 기복이 심하다. 특히나 선제골을 넣게 되면 경기를 잘 지키며 승리를 거두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선제골을 허용하게 되면 맥없이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언급한대로 원정에서 선제골을 먹혀 대량 실점을 허용하는 편. 발렌시아의 공격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게데스, 솔레르와 같이 득점 능력을 갖춘 선수가 있다. 이번 일정이 원정인만큼 무실점을 기대하지는 않겠다.
◈코멘트
최근 발렌시아가 3백으로 바꾸면서 수비 안정감을 찾은 이후로 7경기 중 6경기에서 언더 ▼(2.5 기준)가 나왔다. 이번 일정도 언더 ▼(2.5 기준)가 유력하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최근 발렌시아의 기세가 매우 좋으며(7경기 무패) 오사수나는 원정에서 특히 약한 모습(최근 원정 3연패)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일정도 발렌시아 원정길에 나서기에 발렌시아의 승리가 예상된다.
◈추천 배팅
[[승패]] : 발렌시아 승
[[핸디]] : -1.0 발렌시아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