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리그 12위 / 패승무무패)
최근 팀 분위기가 그렇게 좋지 않다. 이전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0-1의 패배를 당했고,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9경기에서 따낸 승리가 단 1승에 불과한 팀이다(1승 3무 5패). 그나마 2월 말 스페치아전부터 3경기 1승 2무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는데 피오렌티나전 패배로 흐름이 끊겼다. 전력이 약한 팀인 만큼 좋은 흐름을 오래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실점이 많은 편은 아니다. 수비적인 운영을 통해 확실하게 실점을 줄였고, 덕분에 최근 4경기 중멀티 실점을 허용한 경기는 없다. 다만 공격에서의 문제는 여전하다. 바로우(LW)가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에 영향력이 확실히 떨어졌고, 오르솔리니(RW) 역시 그다지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 편. 최전방 아르나우토비치(FW)는 꾸준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측면에서의 지원이 확실하지 않아 소리아노(AM)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 아탈란타는 3선에서 프로일러(CM)나 데룬(CM)이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기에 소리아노의 움직임도 이들에 의해 제어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공격면에서 성과가 아쉬운데(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 이번 경기 역시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진 못할 것이다.
◈아탈란타 (리그 6위 / 승패승무승)
최근 팀 분위기가 좋다. 물론 리그에서는 2경기 1무 1패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 중이나, 유로파리그 16강에서 ‘난적’ 레버쿠젠을 상대로 2경기 2연승을 따내면서 8강에 진출했다. 현재 스쿼드에 자파타(FW)라는 핵심 자원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도 1,2차전 총 4골을 넣을 정도로 성과가 좋았다. 무리엘(FW)이나 보가(LW) 같은 자원들의 활약이 빛났던 유로파 16강전이었다.다만 리그에서의 행보는 확실히 아쉽다. 이전 리그 2경기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공격력이 강점인 팀이네 그 강점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 중. 자파타의 자리에 무리엘(FW)이라는 확실한 대체 자원이 있긴 하지만, 그는 활발한 압박과 기동력으로 대표되는 가스페리니 스타일을 소화하기엔 체력적인 한계가 뚜렷한 자원이다. 다만 윙백들의 전진을 더 극대화하고 무리엘의 움직임을 제한한다면 공격에서 나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전망. 상대 공격진이 현재 컨디션이 좋지 않아 윙백들의 전진으로 인해 발생되는 역습의 위험 부담이 적다.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는 경기다.
◈코멘트
아탈란타의 승리가 유력한 경기다. 볼로냐는 장기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저조한 승률을 유지 중인 팀이고, 전력 자체도 아탈란타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 아탈란타는 유로파리그에서의 선전을 통해 팀 컨디션을 확연히 끌어 올렸다. 그리고 이번 시즌 홈에 비해 원정에서의 성적이 압도적으로 좋은 팀. 원정이라면 오히려 더 기대를 걸어볼만하다.
◈추천 배팅
[[승패]] : 아탈란타 승
[[핸디]] : +1.0 아탈란타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