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리그 4위 / 승승승승승)
잡아야 하는 팀을 다 잡아내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해서는 굉장히 희망적이다. 다만 리버풀-아스톤빌라라는 까다로운 대진을 어떻게 처리할 지가 고민. 일단 잡을 팀만 다 잡아도 4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맞불을 놓기에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맞불을 놓는다고 해도 리버풀을 이길 수 있을지는 의문. 직전 레스터와의 경기에서도 2-0으로 이기기는 했으나 두 골이 모두 코너킥과 페널티킥으로 나온 득점이었다. 물론 아르테타 부임 이후 빌드업이 매끄럽게 이루어지며 외데고르(AM / 24경기 5골 3도움)를 중심으로 한 공격 전개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사실. 그러나 아직 오픈 플레이에서의 득점력에서는 의문점이 많다. 라카제트(FW / 21경기 4골 7도움)가 ‘주포라기에는 ’기복이 심하다는 점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대략 1득점 정도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 가장 좋아진 점은 실점률이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었다는 점이다. 다만 약점은 자카(CM)가 서는 왼쪽 자리. 자카가 기동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다보니, 복귀 속도가 늦어 티어니(LB)가 수비적으로 부하를 많이 받고 있고, 마갈량이스(CB)도 실수가 잦아지고 있다. 토미야스(RB)의 자리는 소아레스(RB)가 커버해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왼쪽 라인에서의 불안감이 실점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 결장자 : 토미야스(RB / A급)
리버풀 (리그 2위 / 무승승패승)
까다로운 상대를 만났지만 못이길 상대는 아니다. 상대 페이스가 좋기는 하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 맨시티가 0-0으로 비기는 바람에 이 경기를 이기면 바로 승점 1점차로 추격할 수 있다.
살라(RW / 26경기 20골 10도움)가 최근 클럽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이다.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차기 전에 발을 다친 것 같다는 소식. 조타(FW / 25경기 12골 1도움)를 왼쪽에 기용하고 디아스(FW / 5경기 2골)를 오른쪽으로 배치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최근 아스날의 왼쪽에 약점이 뚜렷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살라의 공백은 치명적일 수 있다. 득점 자체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량 득점 가능성은 적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수비진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 상대 주력 공격수 역시 기복이 심한 편이며, 반다이크(CB)의 지휘 아래 수비 라인이 오프사이드 라인 형성에 굉장히 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라인을 올리는 전술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실점을 굉장히 많이 줄일 수 있었다. 상대가 빌드업에서는 매끄러운 모습이기는 하지만, 아직 오픈 플레이에서의 결정력은 떨어지고 있기도 하다. 상대 상승세를 고려해도 1실점 이상은 상상하기 어렵다.
- 결장자 : 코나테(CB / B급), 살라(RW / A급)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0승 2무 3패 (리버풀 우세)
2. 아스날 이번 시즌 홈 성적 : 14전 10승 2무 2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14%)
3. 리버풀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4전 9승 3무 2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7%)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s] 2-2 (무승부)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리버풀의 승리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살라의 부상은 변수. 아스날의 수비가 전체적으로는 안정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리버풀이 근소한 차이로 승리할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양 팀 모두 득점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 오버(2.5) / 홈패를 예상하겠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리버풀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