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스 (리그 11위 / 패승패승무
안정적인 중위권. 하지만 한가지 흠은 기복이 심하다는 것으로, 연패를 달리고 있지는 않지만 연승 또한 달리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래도 현 성적이 나쁘지 않으므로, 일단 이번 시즌은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봐야 할듯.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전력 차가 너무 크다.공격의 핵심 자하(LW / 최근 5경기 1골 1도움)와)가 빠진 상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은 힘들다고 봐야 한다. 자하가 있어도 힘 들기는 매한가지. 리버풀의 양 풀백 퀄리티는 너무나 좋다. 왼측면 공격을 41% 비율로 하고 있는데, 그러면 헨더슨-아놀드 조합과 딱 맞물리는 자리다. 갤러허(AM / 최근 5경기 3골 1도움), 에두아르(FW / 최근 5경기 2골 2도움)도 파비뉴-반다이크와 비교하면 중량감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웬만한 팀이라면 이 정도의 선수들로 다득점을 엮을 수 있겠으나, 상대가 웬만한 팀이 아니다. 1득점이 한계라고 본다.실점 가능성은 높다. 일단 압박에 대처가 제대로 되지 않는 모습. 웨스트햄(2-3 패)과 브라이튼(1-1 무)전에서도 하프라인을 넘어가기 전에 공을 빼앗기는 빈도가 잦았다. 압박의 팀 리버풀을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7위 이상의 팀을 상대로 6경기에서 2실점 이상을 내줬으므로,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은 높다. 다득점은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
리버풀 (리그 2위 / 무승무승승)
6년 만에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 하지만 스쿼드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아스날 과의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양 날개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은 위안. 일단 중원의 탄탄함을 바탕으로 승점 3점을 가져올 가능성 자체는 높다.브렌트포드전(3-0)승 에서 다득점의 실마리를 찾았다. 아놀드(RB)의 빌드업 관여도를 높이는 것. 공격시에는 적극적인 오버 ▲래핑을 주문하고 헨더슨(CM)의 수비 공헌으로 빈 자리를 메우는 방식이다. 실제로 아스날전(2-0 승)에서도 헨더슨과 아놀드는 같은 오른쪽 라인에 배치되었다. 조타(FW / 최근 5경기 2골)가 최근 무득점 행진을 깨고 멀티골을 넣은 것도 큰 수확이다. 아놀드의 롱패스를 왼쪽의 조타가 받고 마무리 하는 그림이 나오지 않을지? 플랜이 잘 수행된다면 다득점도 충분히 가능하다.수비진은 명불허전. 반다이크(CB)를 중심으로 리그 3위의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클롭 감독도 수비 안정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 이전 아스날 전에서 마팁(CB)이 약간 불안해 보이자 바로 코나테(CB)로 바꿔 무실점 승리를 엮어냈다. 수비라인의 이탈은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팰리스와의 경기도 무난하게 무실점 기록을 쓸 듯 하다.
코멘트
리버풀이 우세다. 스쿼드 공백이 심함에도,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잘 버티고 있는 중. 팰리스의 공격력도 제법 괜찮은지라, 공격진의 선수들이 소위 ’잘 되는 날’ 일 경우 한 골 정도 만회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따라서 스코어는 오버 (2.5)를 충족시킬 것이다. 리버풀 승 / 오버 (2.5) / 리버풀 핸디(+1.0)승 이 적절한 선택지라고 보인다.
[[승패]] : 리버풀 승
[[핸디]] : +1.0 리버풀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