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리그 4위 / 승패패무승)
죽음의 일정을 넘기지 못하는 중. 역시 다득점 해법을 찾은 리버풀을 넘는 것은 무리였던 걸까. 하지만 이번에는 승리 가능성이 높다.최근 뒷문 제어는 잘 이뤄지는 편이므로, 실점 가능성은 낮다. 마갈량이스(CB), 화이트(CB)를 중심으로 한 센터백과, 토미야스(RB)도 복귀할 예정. 토미야스는 리버풀 전에서 좋은 폼은 아니었으나, 상대가 강팀이었고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강등권 팀을 상대로는 리그 모든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던 만큼, 이번에도 무실점 경기도 가능하다.최근 득점력은 좋지 않다. 노리치를 상대로 5골을 폭격하기는 했으나, 그 경기를 제외하면 4경기 1득점으로 빈공에 빠진 상태다. 3선을 로콩가(CM)혼자서 버텨야 했던 때문에 스미스로우(AM / 최근 5경기 2골), 외데고르(AM / 최근 5경기 2도움) 두 2선 자원이 수비적으로도 공헌해야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파티(CM)가 네이션스컵에서 복귀하고, 맨시티전(1-2 패)의 폼만 보여줄 수 있다면 2선 자원들도 공격에 힘을 온전히 쏟을 수 있다. 하지만 홈에서도 강등권을 상대로 2득점 이상 기록한 경기가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2득점이 적절한 선이다.
번리 (리그 20위 / 패무패패패)
리그 7경기 연속으로 승리가 없다. 수비가 잘 지키면 공격이 부진하고, 공격이 터지면 수비가 부진하다가 최근 두 경기는 공격도 수비도 모두 하락세다. 전력 차이가 나는 맨유와의 일전(1-3 패) 결과를 감안하면, 아스날을 상대로도 비슷한 결과를 낳을 것이다.우드(FW)도 뉴캐슬로 보냈고, 코넷(FW / 최근 5경기 2골)도 국가대표로 차출되었다. 번리에는 지금 득점을 책임져 줄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최근 5경기에서도 고작 2득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아스날이 수비 안정감을 찾은데다, 점유율을 포기하고 잠그는 성향의 번리라 득점 가능성은 희박하다. 1득점이면 정말 최선을 다한 거다.수비라인을 최대한 아래로 내릴 것이다. 덕분에 강등권 치고는 실점률은 낮다(17경기 27실점). 하지만 측면 공격에 약점은 확실히 있다. 사카(LW) 같은 빠른 공격수들에게는 고전할 수 있다. 잠금에도 원정에서 10% 밖에 되지 않는 무실점 기록도 걱정거리. 그리고 최근 두 경기에서 선제골을 실점하면 3실점까지는 기본으로 내주는 등 플랜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으면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 특히 맨유전에서 이런 모습이 여실히 드러났다. 아스날을 상대로도 다실점 가능성은 열어두어야 한다.
코멘트
아스날이 근소하게 승리할 것이다. 번리의 원정 성적이 매우 좋지 않다. 하지만 최근 4경기 맞대결에서 모두 언더 (2.5)의 결과가 나왔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아스날도 강등권을 상대로 3골 차 이상의 대승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다. 아스날 승 / 언더 (2.5) 는 확실하고, 고배당을 노린다면 핸디(-1.0)무승부를 고려할 만 하다.
[[승패]] : 아스날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