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조 4위 / 무패승무패)
이전 9경기서 4승 1무 4패를 거두며 조 4위, 나름 선전하고 있다. 스쿼드 변화가 9월 경기와 비교해 크지 않기에 조직력을 살릴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승점 3점이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심지어 맞대결 전적도 좋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4승 1무로 패가 없다. 5실점을 내주는 동안, 무려 12득점을 올렸다. 후술하겠지만 상대 무른 수비에 맞서 단순한 공격 패턴을 가져간 것이 주효했다. 선수 개개인 기량도 떨어지는 편이 아니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 수비 저항도 나쁘지 않다. 이전 3경기서 단 1실점을 내주는데 그쳤다. 기본 스리백을 가져가는데, 수비 전환 시엔 윙백이 거의 센터백 라인까지 내려오며 플랫 파이브를 구축한다. 상대 공격수와 일대일 대처가 가능하고, 좀처럼 공간을 주지 않는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볼리비아 (조 9위 / 패패무패패)
앞선 9경기서 1승 3무 5패를 거두며 승점 6점을 기록, 9위를 유지하는데 그쳤다. 이전 공식전 8경기서 2무 6패로 상당히 저조한 흐름을 잇고 있다. 승점 확보에 험로가 점쳐진다. 수비 붕괴가 두드러진다. 예선전서 벌써 22실점을 허용하며 조 최다 실점 압도적인 1위다. 수비진 경쟁력이 떨어지고, 선수들간 호흡마저 좋지 않다. 멀티 실점 허용 이상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나마 공격 저항은 기대해볼만하다. 준주전급 공격수인 알바레즈(FW)가 부상으로 결장하지만 기존 자원인 베테랑 모레노(FW)가 1선에서 잘 버텨주는 중이다. 이외 측면 자원의 빠른 역습 플레이도 인상적이다. 상대 빡빡한 수비를 뚫고 1득점 생산까진 불가능한 과제가 아니다.
◈코멘트
홈 이점을 갖춘 에콰도르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공·수 양면에서 밀리는 구석이 없으며 성적 또한 상대보다 낫다. 볼리비아가 난전을 꾀하지만 이미 붕괴된 수비는 손 쓸 수 없는 지경이다. 에콰도르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에콰도르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