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조 6위 / 패패무무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예선전 성적마저 아쉽다. 캐나다와 미국에 고전한 것은 차치하더라도 ‘약체’ 엘살바도르에도 비긴 것을 감안하면 이번 라운드 역시 승점 3점을 목표로 하기엔 무리가 있다. 허나 상대보다 공격력이 낫다. 최전방 공격수 퀴오토(FW, 최근 5경기 5골 2도움)가 소속팀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고, 나머지 자원들 역시 제 몫을 다해준다. 상대 빡빡한 수비 라인을 파훼하고 득점을 노리기엔 개인 기량이 충분하다. 1득점 생산까진 무리가 아니다. 역습 활용으로 뒷문 강화도 함께 일궈낸다. 일방적으로 라인을 내리기보단 적절한 압박과 라인 컨트롤로 수비 한 다음 상대 수비에 일격을 가한다. 결국 90분 내내 수세에 몰리른 것을 방지하고, 이는 수비 하중을 덜어주는 결과를 낳는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코스타리카 (조 5위 / 패무무패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2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원정 불리가 있지만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는 아니다. 수비 대처는 괜찮다. 주로 포백을 활용하는 상황서 변형 스리백을 가져가며 전술에 다양함을 가져간다. 칼보(CB) 등이 센터백 축을 맡는 상황서 중앙 라인을 두텁게 만드는데 능하다. 게다가 볼란치 또한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한다. 상대 역습만 적절히 제어한다면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문제는 공격이다. 좀처럼 다득점을 터뜨리지 못한다. 이전 A매치를 포함 공식전 5경기서 단 1득점 생산에 그쳤다. 공격진 개개인 퍼포먼스가 올라오지 못하는 탓이 크다. 여기에 5차례 맞대결서도 1승 4무로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코멘트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코스타리카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최근 일정서 유독 답답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선수 개개인 퍼포먼스 또한 좋지 않기에 빈공을 피하기 어렵다. 온두라스가 오히려 역습 활용을 통해 위협적인 공격을 만들고, 이로 인해 수비 하중을 줄일 예정이다. 팽팽한 접전 끝,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니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온두라스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