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 (리그 9위 / 패패승패패)
이전 라운드 맨시티 전서 패하며 공식전 5경기서 단 1승밖에 올리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탓에 선전을 기대하긴 힘들다. 후방 라인 붕괴가 눈에 띈다. 수비 시작점을 의도적으로 낮추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오히려 하프 스페이스 방어에 있어 잡음이 크다. 상대 측면에서 중앙으로 접어 들어오는 공격 방어에 애를 먹을 공산이 크다. 설상가상으로 현지 발표에 따르면 포파나(CB)와 아마티(CDM) 등 주력 자원의 복귀가 늦춰질 것이라 전망하는 상황이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 그래도 공격 저항은 노려볼만하다. 이헤아나초(FW)가 코로나19 격리에서 돌아온데 이어, 바디(FW, 최근 5경기 2골) 또한 큰 무리가 없는 이상 출전이 유력하다. 공격 자원 활용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상황서 2선 라인의 가담 또한 건실하게 이뤄진다. 상대 중원 약점을 집중적으로 노릴게 자명하다.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은 떨어진다.
◈리버풀 FC (리그 2위 / 승승승무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2배에 가까운 스쿼드를 자랑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6일 전에 상대와 리그 컵에서 만나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다. 해당 경기서 작정하고 로테이션을 돌리며 2군을 활용했지만 3득점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주전 선수들이 모두 돌아오는 상황서 이번 라운드 윗선에 더 큰 힘을 줄 수 있다. 조타(FW, 최근 5경기 3골)와 마네(LW), 살라(RW, 최근 5경기 3골 1도움)가 선발 출전할게 유력한 상황서, 나머지 자원들이 교체로 쏠쏠한 활약을 이어가는데 문제가 없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 중원 불안을 열어둬야 한다. 파비뉴(CDM)와 알칸타라(CM)가 부상과 코로나19 격리 등으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후방 라인 커버가 불가하고, 공·수를 단절시키는 문제를 낳는다. 대체 자원의 신뢰도는 매우 떨어진다. 특히 역습 활용에 강점이 있는 레스터라 파이널 서드에서 빌드업이 끊기면 곧바로 실점 위기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코멘트
전력 우세를 앞세운 리버풀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컵 대회서 로테이션을 가동하고도 승부 차기 승리를 따냈다. 레스터가 복수에 나서지만 현재 공·수 전력 누수가 심각한 상황서 스쿼드 꾸리기가 만만치 않다. 리버풀 승, 오버(3.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리버풀 승
[[핸디]] : +1.0 리버풀 승
[[U/O]] : 3.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