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FC (리그 7위 / 무승패승승)
코로나19 여파가 길어지고 있다. 이전 컨퍼런스리그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6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1군 훈련을 재개해 정상 일정 처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현지 속보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전 라운드 레스터 시티 전까지 연기됐다. 구단 분위기가 뒤숭숭한 터라 이번 라운드 승리 확률은 한층 떨어질 수박에 없다.공격력 저하는 당연한 수순이다. 팀 내 최고 득점자 손흥민(LW, 최근 5경기 3골 1도움)이 빠지면서 케인(FW, 최근 5경기 5골)을 축으로 공격을 이끌어야 하는데 나머지 자원들의 스탯이 처참하다. 공격 잡음이 예상되기에 1득점 생산도 장담할 수 없다.수비 역시 안정감이 줄었다. 로메로(CB) 부상이 장기화 되고 있고, 에메르송(RB)과 레길론(LB)마저 격리와 부상으로 이번 라운드 출전이 불가하다. 토트넘은 2군에서 주력 자원들을 끌어올 계획까지 갖고 있으나 23세 이하 선수단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선수단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량 실점을 내줘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
◈리버풀 FC (리그 2위 / 승승승승승)
상대와 달리 호조의 분위기를 잇고 있다. 이전 라운드 승리로 공식전 8연승을 달렸다. 팀 에너지 레벨이 극도로 올라온 상황서 승점 3점에 고삐를 당긴다.원정 불리마저 줄였다. 오히려 안방을 벗어나면서 화력을 높인다. 특히 원정 경기서 26득점을 적중했는데, 그 중 6골을 전반 20분 안에 몰아넣으며 초장에 상대를 제압하는데 능하다. 마네(LW)와 살라(RW, 최근 5경기 4골 2도움)가 측면에서 스피드를 살려 배후 공간을 끊임없이 노린다. 피르미누(FW)와 오리기(FW, 최근 5경기 2골) 또한 스쿼드에 포함돼 무리한 제로톱 전술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호재다. 상대 무른 수비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따낼 전망이다.맞대결 전적 역시 좋다. 앞선 7차례 맞대결서 전승을 거뒀다. 해당 경기서 14득점을 몰아치는 동안, 실점은 단 5골밖에 안 내줬다. 앞서 언급했듯, 특정 자원에 공격 의존도가 높은 토트넘이라 반 다이크(CB)와 코나테(CB), 마팁(CB) 등 센터백 자원들이 일대일 마킹을 가져가며 안정감을 더한다. 이들의 활약만 선결돼도 무실점 도전을 꾀할만하다.
◈코멘트
전력 우세를 갖춘 리버풀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원정 불리가 크게 작용되지 않는 상황서 맞대결 전적 또한 좋다. 토트넘이 난전을 꾀하지만 코로나19 여파가 크게 작용하는 탓에 선전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다만 리버풀 단독 득점이 유력하다. 기준점 2.5점 언·오버 베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리버풀 승, 오버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
◈추천 배팅
[[승패]] : 리버풀 승
[[핸디]] : -1.0 리버풀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