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요 바예카노 (리그 6위 / 무승승패승)
이전 라운드 비야레알 전서 0-2 완패를 당했지만 주중 코파 델 레이서 승리를 거두며 어느 정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 흐름을 리그까지 잇겠다는 의지다. 가용 전력 100%를 활용해 고삐를 당긴다. 윗선의 힘이 꾸준하다. 측면 공격수 가르시아(L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왼쪽 측면을 완벽하게 책임지며 넓은 활동량을 보인다. 대부분 공격 과정서 실수를 줄이며 롱 패스와 숏 패스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터라 공격에 다양성을 늘린다. 선발과 교체를 가리지 않고 분전하는 팔카오(FW, 최근 5경기 2골) 또한 득점 생산에 열중하며 성과를 내는데 능하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멀티 득점 생산 이상까지 기대해볼만하다. 홈 이점까지 십분 활용한다. 유독 안방서 후방 라인이 단단함을 유지한다. 실제로 홈에서 경기당 평균 0.4실점밖에 내주지 않을 정도로 성과가 좋다. 카테나(CB)-사베리치(CB) 센터백 조합이 집중력을 높이고 있고, 투 볼란치 마찬가지로 보다 안정적인 수비 형태를 띈다. 유사한 수비 기조가 이어질 경우, 클린 시트 달성까지 무리가 아니다.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리그 17위 / 패승패무패)
이전 라운드 헤타페 전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간다. 심지어 주중 코파 델 레이에선 하부 리그 팀에 덜미를 잡히는 수모를 겪었다.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황서 선전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원정 불리까지 겹쳤다. 안방만 벗어나면 답답한 흐름을 보인다. 실제로 리그 원정 무득점 비율이 43%나 된다. 주전 공격수 호셀루(FW, 최근 5경기 3골)마저 홈에서 5골을 집중하고 있을 정도로 퍼포먼스 차이가 크다. 나머지 공격수들의 활동량과 공격 가담 역시 아쉬운 대목. 1득점 생산도 미지수인 까닭이다. 수비에선 전력 누수가 크게 작용한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준주전급 풀백인 나바로(RB)가 장기 부상을 끊었다고 한다. 오른쪽 라인에 어느 정도 하중이 걸릴 수 있는 위기다. 게다가 이전 경기서 퇴장당한 레제네(CB)가 빠지며 센터백 한 축이 무너졌다. 수비진 스쿼드 뎁스가 탄탄하지 않은 까닭에 위기가 반복될 것으로 전망한다.
◈코멘트
라요 바예카노가 홈 이점을 앞세워 적극적인 경기 운영에 나선다. 안방서 후방 제어가 잘 되는 중인데다, 윗선의 화력은 꾸준하게 터진다. 알라베스가 난전을 꾀하지만 원정 불리가 작용하는 상황서 경기력 널뛰기가 심하다. 라요 바예카노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라요 바예카노 승
[[핸디]] : –1.0 라요 바예카노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