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는 직전경기(12/13) 원정에서 한국가스공사 상대로 80-92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1) 홈에서 수원 KT 상대로 75-94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9승12패 성적. 한국가스공사 상대로는 팀 야투(38%)와 성공률이 바닥을 치는 가운데 상대에게 13개 3점슛을 52%의 높은 적중률 속에 허락한 경기. 허웅(19득점), 강상재(15득점)가 분전했지만 새롭게 영입한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토종 선수들과 호흡에 문제점을 보였고 레나드 프리먼은 제공권 싸움에서 밀렸던 상황. 또한, 리바운드 싸움에서 +13개 마진을 기록했지만 외곽 수비가 무너지면서 전반전(31-52)에 흐름을 완전히 빼앗겼던 패배의 내용.
고양 오리온은 직전경기(12/12) 홈에서 전주 KCC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88-91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0) 홈에서 서울 SK 상대로 71-81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1승10패 성적. 전주 KCC 상대로는 이대성(26득점)이 분전했지만 마커스 데릭슨과 교체가 확정 된 미로슬라브 라둘리차가 공격에서 토종 선수들과 연계 플레이가 되지 않았고 수비에서도 스크린을 받은 선수들에 대한 체크가 되지 않았던 경기. 턴오버(16개)가 늘어나는 가운데 연장전에는 빅맨 조합의 느린 스피드가 상대의 빠른 공격에 먹잇감이 되었던 상황. 또한, 승부처에 로테이션 수비에도 아쉬움이 있었던 탓에 상대에게 오픈 찬스를 허용했던 패배의 내용.
지난 시즌 수원 KT(전 부산 KT)에서 잠시 뛰었던 마커스 데릭슨이 고양 오리온 유니폼을 입고서 첫 선을 보이는 경기다. 마커스 데릭슨이 공격에서는 고양 오리온에 힘이 되어주겠지만 팀에 녹아들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원주DB가 우위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 DB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2차전 맞대결 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연속경기 일정이였고 (11/7) 홈에서 93-85 승리를 기록했다. 이대성과 머치 할로웨이가 결장했지만 높은 야투(50.8%)와 3점슛(58.3%) 성공률을 기록했고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4득점)의 화려한 부활이 나온 경기. 이승현(19득점)과 하이&로 공격을 효율적으로 해낸 미로슬라브 라둘리차의 활약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수 있었으며 루키 이정현은(18득점, 8어시스트) 한회빈과 함께 백코트를 책임졌던 상황. 반면, 원주 DB는 백투백 원정이였고 김종규가 분전 했지만 수비에 많은 헛점이 노출 되었고 17분여 출전시간 동안 무득점에 그친 김영훈의 부진으로 코트 밸런스가 무너진 경기. 상대의 하이&로 공격을 전혀 수비하지 못했고 허리 통증으로 결장한 박찬희의 공백은 백코트 수비에도 문제점을 노출하게 만들었던 상황.
강상재의 합류 효과가 이승현의 위력을 반감 시키는 힘이 되어줄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핸디캡=>승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