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테세 아른험 (리그 5위 / 패무무승승)
이전 라운드 캄뷔르를 6-1로 꺾는 기염을 토했다. 꾸준한 승점 관리를 통해 호시탐탐 선두권을 조준한다. 팀 에너지 레벨이 우위에 있고 동기 부여 또한 높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맞대결 전적 역시 우위를 점한다. 이전 3차례 맞대결서 전승을 거뒀는데 모두 클린 시트 승리였다. 상대보다 평균적으로 102개가 넘는 패스를 시도하며 짧은 호흡을 가져가며 빌드업을 쉽게 이어갔다. 그만큼 후방 하중을 줄인 셈이다. 도에키(CB)와 라스무센(CB) 등이 버틴 센터백 라인 또한 적절한 압박을 통해 상대 공격수를 적절히 묶어냈다. 유사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는 가정 하, 클린 시트 달성을 기대해볼만하다. 변수는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문제다. 앞선 컨퍼런스리그 조별 리그를 치르고 왔다. 해당 대회서 순위 경쟁이 치열하기에 주력 자원을 대부분 활용했다. 상대가 라인을 물리고 끈적한 수비 운영을 가져갈 경우 기동력이 떨어진 공격진으론 쉽게 헤라클레스 수비진을 파훼하기 힘들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헤라클레스 알멜로 (리그 15위 / 패승패패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3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앞선 리그 3경기서 연패를 기록 중이다. 답답한 공격이 부진의 주요인이다. 해당 기간, 단 1득점을 뽑아내는데 그쳤다. 또한 안방만 벗어나면 화력이 반감된다. 공격진 움직임이 둔해지고, 선수들 개개인의 퍼포먼스 널뛰기도 심하다. 1득점 생산도 장담하지 못하는 이유다. 그렇다고 수비가 탄탄한 것도 아니다. 4-2-3-1 혹은 4-4-2 포메이션 아래서 중앙 라인을 탄탄하게 가져가려 하지만 실수가 반복되고, 커버 플레이 역시 기민하지 못하다. 게다가 준주전급 센터백인 소넨베르그(CB)와 오우벨라(CB)는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여전히 회복 과정에 있다고 한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코멘트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비테세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체력 저하가 신경 쓰이지만 기본 조직력이 잘 맞춰져있기에 많이 뛰는 축구를 구사하지 않아도 쉽게 승기를 잡을 것으로 점쳐진다. 헤라클레스가 난전을 꾀하겠으나 전방의 힘을 잃은 상태서 선전할 확률은 떨어진다. 비테세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비테세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