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FC (승승승패패)
지난 1차전 1-0 승리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무승부만 해도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는 상황이다. 팀 에너지 레벨이 절정에 달한 상황서 선전을 기대할만하다.
대구는 2018년 FA컵 4강서 전남을 2-1로 꺾고 결승에 오른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기세를 몰아 결승에서 울산마저 누르고 우승컵을 들었다. 당시 주축이었던 세징야(CAM, 최근 5경기 2도움)와 에드가(FW, 최근 5경기 2골)가 건재하다. 특히 FA컵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라마스(CM)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지난 7월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구 유니폼을 입은 라마스는 K리그1에서 한동안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K리그의 적응을 마친 라마스는 FA컵에서 결정적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지난 1차전에서도 다시 한 번 결승골을 터뜨리며 대구를 우승 문턱까지 올려놨다. 외인들과 시너지가 좋아 양질의 전진 패스와 크로스를 다수 시도할 수 있는 배경이 만들어졌다. 이들의 역량이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2득점 생산은 충분하다.
후방 라인 또한 탄탄하다. 홍정운(CB)과 정태욱(CB) 등 대부분 자원들이 건강학게 합류해 뎁스를 늘린다. 정승원(RM) 공백은 장성원(RWB)이 잘 메워주는 중이다. 공격수로 뛰는 김진혁(CB) 또한 언제든지 수비 라인에 합류해 라인을 형성할 수 있다. 다양한 수비 전술이 구비된 까닭에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넘기며 클린 시트를 꾀한다.
- 결장 정보 : 김우석(CB / B급), 서경주(LB / B급), 박한빈(CM / B급), 정승원(RM / A급), 황순민(LM / A급)
★ 전남 드래곤즈 (패승패무패)
지난 1차전서 0-1로 석패했다. 원정 부담이 존재하는 터라 경기를 쉽게 뒤집긴 힘들다. 상대 빡빡한 공·수에 고전할 그림이 그려진다.
일단 올라서야 한다. 역전 우승을 이루려면 다득점 승리가 필요하다. 그렇기 위해선 베테랑 공격수 이종호(FW, 최근 5경기 2골)와 올 시즌 발로텔리(FW)가 대구의 골문을 열어줘야 한다. 그러나 이들의 기복이 상당하다. 몸 상태도 100%가 아닌 상황서 제 화력을 낼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정재희(RW)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활력을 더하는데 아직 동료들과 합이 맞지 않는다. 상대 수비진을 파훼하기엔 벤치 자원들의 역량도 모자라다. 무득점에 묶일 공산이 높다.
오히려 수비는 더 흔들릴 수 있다. 공격적으로 나서기에 무게 중심이 위로 올라갈 수밖에 없다. 대구는 공간을 열어주는 수비에 유독 강했다. 상대가 작정하고 속도전을 꾀하며 후방 라인을 집요하게 파고들 경우 이를 지키는데 애를 먹을게 자명하다. 1~2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 결장 정보 : 결장 정보 없음
★ 데이터 & 스탯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4승 1무 0패 8득점 4실점 (대구 우세)
2. 대구 대회 홈 성적 : 2전 2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0%)
3. 전남 대회 원정 성적 : 3전 1승 2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forebet] 2-1 (대구 승)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법
홈 이점을 앞세운 대구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1차전 승리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팀 에너지 레벨이 올라온 상황서 굳이 라인을 내려 소극적으로 경기를 펼치진 않을 전망이다. 급한 전남이 공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1선의 경쟁력 저하가 발목을 잡는다. 대구 승, 언더(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대구 승 (추천 o)
[핸디캡 -1.0] 대구 승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