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조 6위 / 승승패무패)
이전 예선전 2경기서 1무 1패로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허나 상대가 대한민국과 이란이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전력 차이가 나는 이번 라운드서 선전 가능성은 높다. 유수의 공격진이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매치 124경기서 17골을 적중한 압둘-자라(FW, 최근 5경기 2골)와 알리(FW)가 투톱을 이끈다. 두 선수 모두 개인 기량이 뛰어나고 경험이 풍부해 강공 구현이 어렵지 않다. 이들의 시너지만 잘 구현된다 하더라도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 후방 또한 탄탄하다. 주력 수비수인 이브라함(CB)과 자바르(CB), 나티크(CB) 등이 후방에서 라인을 조절하며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넘긴다. 상대 수비가 이를 파훼하기엔 화력이 떨어진다. 클린 시트 달성까지 기대해볼만하다.
◈레바논 (조 5위 / 패패승무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3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공격 성과가 잘 나지 않는다. 물론 전력 열세 탓에 수세에 몰리는 경기를 자주하는 이유도 있지만 역습 상황에서 윗선의 결정력 부재와 조급한 공격이 발목을 잡는다. 측면 조합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1선 라인은 퍼포먼스 널뛰기가 심하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결국 수비에 집중하는 것이 1차 목표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둬 빡빡한 라인을 형성한다. 상대 강공에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겠으나, 그 이상의 실점을 내줄 확률은 떨어진다.
◈코멘트
전력 우세를 앞세운 이라크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공·수 양면에서 밀리는 구석이 없고, 맞대결 전적 또한 좋다. 레바논이 난전을 꾀하지만 답답한 경기력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서 선전할 확률은 떨어진다. 이라크 승, 언더(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이라크 승
[[핸디]] : –1.0 이라크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