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팀버스 (서부 4위 / 패패패승승)
이전라운드 솔트레이크 전서 3-1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앞선 연패를 끊는 2연승으로 팀 분위를 반전시켰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소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홈 승률이 인상적이다. 이전 리그 16경기서 10승 2무 4패를 거뒀다. ‘주포’ 니에즈고다(FW, 최근 5경기 1도움)와 윙 포워드 Y.차라(RW, 최근 5경기 1골) 역시 홈에서 더 잘 터지고, 2선 라인 마찬가지로 기민한 스위칭을 가져가며 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멀티 득점 생산까지 기대해볼만하다. 후방 역시 큰 약점은 없다. 앞선 2연승 기간, 단 1실점을 내주는데 그쳤다. 공격적으로 올라가더라도 수비진이 라인 간격을 촘촘하게 맞추며 끈끈한 조직을 자랑한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오스틴 FC (서부 12위 / 패패승패승)
상대에 비해 근소 전력 열세가 분명하다. 게다가 이미 지구 하위권을 확정 지었기에 부진한 경기력을 가져가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맞대결 전적 자체는 좋다. 올 시즌 2차례 맞대결서 전부 승리를 거뒀고, 3-1, 4-1 대승으로 상대 수비를 파훼할 힘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번 라운드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하지만 그 맞대결이 홈에서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올 시즌 원정 승률은 13%에 불과하다. 즉, 포틀랜드 원정서 유사한 공·수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장담하지 못한다. 특히 후방 라인이 무너지는 속도가 빠르다. 센터백 라인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윗선의 압박마저 무르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다.
◈코멘트
전력 우세를 갖춘 포틀랜드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화력이 잘 나타나고 있으며 2연승으로 팀 에너지 레벨까지 끌어올렸다. 시즌 후반 일찍이 순위 경쟁을 마감한 오스틴이 맞대결 전적 우위를 활용해 난전을 꾀하지만 원정 불리가 훨씬 크게 작용할 일정이다. 포틀랜드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포틀랜드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