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라피즈 (서부 3위 / 패무승패승)
지구 1, 2위 시애틀과 캔자스 시티가 나란히 부진에 빠진 틈을 타 승점 차를 1점 내로 좁혔다. 이번 라운드 승리 시, 깜짝 지구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가용 전력 100%를 활용해 고삐를 당길 것이 유력하다.홈 이점을 십분 활용한다. 후방 라인의 안정감이 한층 높아진다. 실제로 올 시즌 리그 원정 경기당 평균 1.2실점을 내준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0.7점으로 감소한다. 후방 라인의 기민한 라인 컨트롤과 집중력만 선결돼도 대량 실점 위기는 넘길 수 있다.허나 공격이 다소 답답하다. 배드지(FW, 최근 5경기 3골)가 최전방에서 분전하지만 베리오스(RW) 등, 나머지 자원들 활약이 미미하다. 2선 라인 또한 공격 지역으로 올라오는 빈도가 줄어 1선 라인이 자주 고립된다. 다득점 성과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로스앤젤레스 FC (서부 9위 / 승승무승무)
상대와 동기 부여는 유사하다. 현재 지구 9위인데, 이번 라운드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최근 리그 6경기서 3승 3무를 기록할 정도로 흐름 또한 좋다. 승점 확보까진 무리가 없다.상대보다 득점 성과가 잘 나는 중이다. 로드리게스(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아랑고(FW, 최근 5경기 7골 2도움) 조합이 가공할만한 시너지를 자랑한다. 게다가 최근 5차례 맞대결서도 4승 1패, 10득점을 적중했을 정도로 상대 수비에 강했다.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하지만 원정 불리를 감안해야 한다. 시즌 마지막까지 후방 불안이 발목을 잡고 있다. 파르판(LWB)-김문환(RWB) 윙백 조합을 보다 수비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고무적이지만 미드필드진이 쉽게 밀린다는 한계가 분명하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코멘트
홈 이점을 앞세운 콜로라도가 상대를 옭아맬 준비를 마쳤다. 빡빡한 수비 조직이 힘을 내고 있다는 점은 반갑지만 공격 성과가 꾸준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로스앤젤레스는 원정 불리가 존재하지만 맞대결 전적서 상대를 잘 묶은 기억이 있다. 팽팽한 접전 끝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니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로스앤젤레스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