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조 8위 / 패패패무패)
이전 라운드 미국 전서 0-2로 완패하며 조 꼴찌가 됐다. 물론 초반 일정서 미국과 코스타리카, 멕시코 등 강호와 맞대결이 연속됐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아쉬운 결과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수비 대처가 잘 되지 않는다. 이전 4경기서 도합 8실점을 내줬다. 후술하겠지만 측면 라인을 상당히 끌어올리는 탓에 풀백 조합의 배후 공간 노출 문제가 잡히지 않는다. 센터백 조합의 경쟁력마저 떨어지는 상황서 안정적인 스탠스를 유지할 수 없다.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할 위기다. 팀 공격은 로우(LW)와 레이드(RW), 두 선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전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격 속도를 그대로 살려 윗선으로 공을 연결하고 상대 수비를 파훼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온다면 1득점 생산까진 목표로 할만하다.
◈캐나다 (조 3위 / 패무무승무)
이전 라운드 멕시코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무승부 비율이 많긴 하지만 현재 예선전 무패로 조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공격 성과가 잘 난다. 데이비드(FW, 최근 5경기 5골)와 카발리니(FW) 등 유수의 자원이 1선에 존재하고,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과감한 공격 가담 또한 좋다. 기본적으로 팀 스타일이 윗선에 무게를 두고 풀어간다.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다. 상대에 비해 후방도 안정적이다. 물론 엘살바도르 전을 제외하고 전부 실점을 허용했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는 변수지만 수비 라인을 급격히 끌어올리지 않고, 중원 라인의 1차 저지선 역할도 십분 이뤄지고 있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코멘트
전력 우세를 앞세운 캐나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상대에 비해 그나마 후방 라인 저항이 좋고, 윗선의 안정감 또한 높다. 자메이카는 측면 조합을 활용한 강공 유지에 사력을 다하지만, 그 이상으로 무너지는 후방이 불안 요소로 꼽힌다. 캐나다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캐나다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