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조 1위 / 승승승승승)
이전 예선전 2경기 전승으로 현재 조 선두에 올랐다. 유수의 전력을 갖고 있고, 공식전 10연승으로 팀 에너지 레벨도 호조에 올랐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수비 성과가 좋다. 앞선 공식전 4경기서 전부 클린 시트를 따냈다. 명단 발표에서 이조(GK)와 라이트(CB), 스미스(CB), 스트레인(RB)이 이번 명단에선 낙마했지만 기존 자원인 세인스버리(CB)와 라이언(GK) 등 대체 자원들이 제 몫을 다해주고 있어 큰 문제가 없다. 탄탄한 후방 조직을 쌓으며 무실점 도전에 나선다. 공격 또한 안정적이다. 90분 내내 상대를 수세에 몰 것이 자명하다. 2, 3선에서 꼼꼼한 빌드업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윗선의 화력을 통해 승기를 잡을 공산이 높다.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오만 (조 3위 / 승승승패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7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험로가 점쳐진다. 앞서 언급했듯, 상대 공세에 밀릴 것이 유력하다. 90분 내내 수비가 강제당하며 윗선으로 올라오는 것 자체가 부담이다. 물론 이전 일본 전이나 사우디아라비아 전을 복기하면 알-알라위(FW)나 알 하즈리(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 역습을 활용해 일격을 가할 수 있겠으나, 상대 수비 조직을 감안했을 때 확률 자체는 낮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허나 버티기는 좋다. 4-4-2 포메이션 아래서 ‘두 줄 수비’를 가져가며 워낙 촘촘한 수비 조직을 만든다. 공간을 줄여 상대 공격수에게 공간을 열어주지 않는다. 일대일 매치업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준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코멘트
전력 우세를 앞세운 호주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공·수 양면에서 밀리는 구석이 없고, 밸런스가 상당히 잘 맞는다. 오만이 난전을 꾀하지만 실점 최소화 이상의 성과를 거두기엔 스쿼드 열세가 발목을 잡는다. 호주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호주 승
[[핸디]] : -1.0 호주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