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은 백투백 원정 이였던 직전경기(10/10) 원정에서 전주 KCC 상대로 85-78 승리를 기록했으며 개막전 이였던 이전경기(10/9) 홈에서 SK 상대로 87-105 패배를 기록했다. 1승1패 성적의 시즌 출발. 전주 KCC 상대로는 미로슬라브 라둘리차(19득점, 3어시스트, 9리바운드 2스틸, 1블록슛)가 경기 흐름을 읽고 대처하는 능력이 탁월한 모습을 보이며 개막전에서 부진을 털어냈고 4쿼터(30-20) 강한 뒷심을 보여준 경기. 머피 할로웨이(13득점, 5리바운드)의 역할 분담도 좋았으며 이승현(15득점, 7리바운드)이 공수에서 높은 에너지 레벨을 선보인 상황. 또한, 상대의 턴오버를 놓치지 않고 속공으로 득점을 연결했고 이종현 대신 김강선(13득점), 한호빈(9득점, 5어시스트)의 출전 시간을 늘리는 스몰라인업으로 이대성(8득점, 5어시스트)의 부담을 줄여준 것이 KCC와 백코트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힘이 되었던 승리의 내용.
KGC 인삼공사는 백투백 원정 이였던 직전경기(10/10) 원정에서 한국가스공사 상대로 73-88 패배를 기록했으며 개막전 이였던 이전경기(10/9) 홈에서 KCC 상대로 85-76 승리를 기록했다. 1승1패 성적의 시즌 출발. 한국가스공사 상대로는 오마리 스펠맨(26득점, 12리바운드, 3점슛 4개)이 분전했지만 체력적으로 아직은 완전치 않은 오세근이 백투백 원정 일정에서는 19분여 출전 시간 밖에 소화할수 없었고 후반전(32-42) 외곽 공격만 고집하는 답답한 공격력이 나타난 경기. 피로가 누적 된 전성현(5득점)이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는 가운데 야투 효율성(2/10)이 바닥을 쳤으며 수비는 좋았지만 득점력에 아쉬움이 있는 문성곤의 모습도 나타난 상황. 또한, 오세근의 휴식구간을 책임져야 했던 한승희는 골밑 수비에 약점을 보였고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한 양희종의 공백도 나타난 패배의 내용.
전주 KCC 라건아를 상대로는 미로슬라브 라둘리차가 높이 싸움에서 힘을 내며 팀 승리에 공헌했지만 3점슛을 장착하고 있는 오마리 스펠맨의 스피드를 감당하기는 힘들 것이다. 또한, 백투백 일정에서 오세근을 무리 시키지 않았던 선택도 오리온과 경기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KGC 인삼공사는 오리온의 백코트 전력을 압박할수 있는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두팀 모두 4일 동안 3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에 있는 만큼 패배를 기록하는 팀은 70득점 구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KGC 인삼공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패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