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5연승 질주에는 백코트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다. 폴 조지는 이번 시즌 평균 26.7득점으로 전체 5위에 오르며 클리퍼스의 공격을 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연승 기간 동안 폴 조지는 모든 경기에서 20득점 이상을 해내며 기복 없는 모습을 보였다. 레지 잭슨도 평균 21.2을 기록하며 본인의 시즌 평균보다 약 4점 이상 해냈다.프론트코트에서는 바툼이 연일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전 경기에서 3점 6개 포함 22득점(야투율 78%)을 올리며 엄청난 집중력을 선보였다. 특히 턴오버를 단 하나도 기록하지 않으며 안정적으로 공격을 잘 풀었다. 벤치에서 나온 하텐슈타인도 14득점을 올리며 세컨 유닛 구간에서 우위를 점했다.
◈마이애미
특유의 수비 농구가 무너지고 있다. 마이애미의 백코트가 2연패 기간 동안 상대 가드에게 많은 점수를 내준 것이 주요 패인이었다. 특히 이전 경기에서는 최근 최악의 경기력을 펼치던 웨스트브룩에게만 25득점(야투율 45%)를 내주고 벤치에서 출전한 말릭 몽크에게 27득점(야투율 77%)를 헌납했다. 히로가 27득점을 분전했지만 라우리가 3점 10개 중 2개만 성공시키며 야투 난조에 시달렸다. 마이애미의 프론트코트에 악재가 닥쳤다. 이전 경기에서 버틀러가 1쿼터에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마이애미의 포워드 뎁스가 한 순간에 무너졌다. 히로를 주전으로 기용하면 베스트 5는 나오지만 세컨 유닛 구간에서 출전할 선수가 없다. 버틀러를 제외하고도 이미 5명의 선수가 평균 25분 이상 출전하고 있다. 백투백 일정을 소화하는 주전들의 체력을 고려했을 때 이번 시즌 많은 경기를 뛰지 않은 마틴(평균출전 13분)과 옥팔라(평균출전 3.6분)의 출전시간이 늘어날 것이다.
◈코멘트
마이애미의 서부 원정길이 쉽지 않아 보인다. 버틀러가 이탈한 마이애미는 아직 서부 원정 3경기가 남았다. 마이애미는 이전 2연패 기간 동안 지금까지 자랑하던 수비가 잘 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백투백 일정을 소화하며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버틀러 없이 이번 시즌 출전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의 출전시간이 강요된다. 마이애미의 선수들에게 이전과 같은 조직력 있는 수비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반면 클리퍼스는 최근 경기에서 폴 조지와 레지 잭슨이 기복 없는 활약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로테이션 수비에서 선수들의 합이 잘 맞으며 5연승 신바람 농구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경기 클리퍼스의 3점차 이상 승리를 예상한다. 또한 두 팀의 득점 양상을 고려했을 때 오버를 추천한다.
◈추천 배팅
[[승패]] : 클리퍼스 승
[[핸디]] : -2.5 클리퍼스 승
[[U/O]] : 215.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