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네세 칼초 (리그 14위 / 패패무무무)
이전 라운드 아탈란타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강팀을 상대로 승점 1점을 뺏은 것은 긍정적인 요소지만, 3경기 연속 무승부를 포함, 리그 6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황서 선전을 기대하긴 어렵다.후방 제어가 쉽게 되지 않는다. 누이팅크(CB)를 축으로 파이브백을 세우고 있지만 선수들 간 커버 플레이 잡음이 터져 나오고, 기민한 라인 컨트롤에 실패하며 하프 스페이스를 자주 열어준다. 단기간에 잡힐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공격에선 전력 누수가 존재한다. 현지 정보통에 따르면 주력 자원인 데울로페우(LW, 최근 5경기 1도움)가 부상으로 이번 경기 결장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그가 빠질 경우 공격 전개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전 시즌 똑똑히 확인했다. 윗선의 잡음이 커질 공산이 크다. 1득점 생산도 후하게 쳐준 예측이다.
◈헬라스 베로나 (리그 11위 / 무무승패승)
상대에 비해 흐름은 좋다. 심지어 이전 경기서 라치오를 4-1로 대파하며 불능 상태에 빠뜨리기도 했다. 저항은 충분하다는 방증이다.공격력이 상당하다. 현재 리그 9경기서 도합 21득점을 올렸는데, 인터 밀란, AC 밀란 다음으로 최다 득점 팀이다. 선수 개개인이 집중력을 높여 공격 고삐를 당기고, 팀 에너지 레벨이 충만하기에 밀고 들어가는 속도나 힘이 상당하다. 이번 라운드 역시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문제는 원정 불리다. 그 화력 좋던 공격이 유독 원정에선 잘 터지지 않는다. 실제로 리그 홈 경기당 평균 2.8득점을 적중한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1.8점까지 떨어진다. 상대를 수세에 몰고 ‘원 사이드’ 게임을 펼치기엔 난도가 높은 일정이다.
◈코멘트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홈 이점을 앞세운 우디네세가 상대를 몰아치겠으나 최근 무승부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미뤄보면 주도권을 쉽게 잡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가공할만한 득점 행진을 보여주고 있는 헬라스 베로나 선전을 기대하기엔 원정 불리가 크게 작용한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헬라스 베로나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