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스 베로나 (리그 10위 / 무승무승패)
이전 라운드 삼프도리아 전서 1-3으로 패했다. 하지만 최근 일정서 승리와 패배, 무승부가 반복되는 ‘퐁당퐁당’ 양상이 9경기 연속 나타나는 중이다. 징크스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이번 라운드는 승점 3점 확보가 유력하다. 홈 이점을 십분 활용한다. 유독 안방서 화력이 좋아진다. 주전 공격수 시메오네(FW, 최근 5경기 3골)는 올 시즌 리그 9골을 적중했는데, 그 중 7골을 안방에서 적중했다. 그만큼 자신감을 높여 상대를 몰아친다는 방증이다. 나머지 2선 라인과 측면 조합 또한 과감한 공격 기여를 보여준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기대할만하다. 다만 공격적인 스탠스 탓인지 후방 라인이 무너지는 경우가 존재한다. 실제로 이전 리그 7경기 연속 클린 시트 달성에 실패했다. 윙백 라인의 배후 공간 커버 미숙과 센터백 압박 저하가 맞물린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칼리아리 칼초 (리그 19위 / 패패패무무)
상대에 비해 전력 자체는 높다. 하지만 부진이 계속되는 상황서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떨어진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예상된다. 후방 라인 붕괴가 잦다. 칼리아리 실점은 대부분 중원 수비 실수에서 기인한다. 그라시(CDM)와 마린(CM) 투 볼란치 수비 복귀가 느려 중원 공간을 쉽게 내준다. 그만큼 미드필드진 대응이 어렵고, 1대1 수비 상황에서 열세를 보이기 마련이다. 센터백 라인 또한 발이 빠른 편이 아니다. 뒷공간 노출을 최소화하지 않으면 이번 라운드도 멀티 실점은 필연적이다. 그래도 최근 꾸준한 득점 생산에 성공하고 있다. 결정력이 좋은 주앙 페드로(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적중했고, 측면 조합의 과감한 공격 기여까지 눈에 띈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득점 생산까진 노려볼만하다.
◈코멘트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헬라스 베로나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홈 이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고, 최근 ‘퐁당퐁당’ 징크스가 두드러진다. 꾸준한 득점 생산으로 윗선에 힘을 높인 칼리아리지만 여전히 후방 라인 불안이 내재하는 상황서 이변을 연출하긴 어렵다. 헬라스 베로나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헬라스 베로나 승
[[핸디]] : –1.0 헬라스 베로나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