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F 피오렌티나 (리그 7위 / 패승패승패)
이전 라운드 약체 엠폴리에 1-2로 잡혔다. 허나 8라운드부터 지속된 ‘퐁당퐁당’ 양상이 오히려 이들의 승리 확률을 높인다. 징크스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이번 라운드는 승점 3점을 따낼 공산이 높다. 홈 이점을 십분 살린다. 최근 7경기 연속 전반 득점에 성공했다. 작정하고 윗선에 힘을 늘리며 상대를 몰아친 결과다. ‘주포’ 블라호비치(FW, 최근 5경기 4골 2도움)가 빅클럽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유를 증명하고 있고, 나머지 자원들도 빠른 공격 가담으로 이른 시간대 힘을 집중한다. 유사한 공격 기조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후방 불안은 신경써야 한다. 이전 3경기 연속 실점을 내줬다. 밀렌코비치(CB)가 분전하지만 나머지 자원들의 퍼포먼스 널뛰기가 심하다. 미드필드진은 공격에 집중하는 탓에 적절한 압박이 이뤄지지 못한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UC 삼프도리아 (리그 15위 / 패패패승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2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후방 불안이 심하다. 아구엘로(LB) 결장이 길어지는 상황서 나머지 자원들의 신뢰도는 높지 않다. 특히 이전 라운드에선 공중볼 경합서 절대 열세를 보이는 수치를 노출했다. 공·수 연결고리를 맡는 엑달 역시 40%대의 패스 성공률을 보여주며 위기를 반복했다.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할 것으로 비친다. 허나 맞대결서 저항을 보여줬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2승 1무 2패로 호각세를 띈다. 심지어 이전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선 전부 승리했다. 멀티 득점을 적중하며 상대 수비 약점을 집요하게 괴롭힌 결과다.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코멘트
전력 우세를 앞세운 피오렌티나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라운드 충격패를 당했으나 최근 ‘퐁당퐁당’ 징크스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 삼프도리아가 난전을 꾀하지만 공·수 불안이 여전한 상황서 상대 공세를 제어하는데 애를 먹는다. 피오렌티나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피오렌티나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