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 스트라스부르 (리그 8위 / 패승무무무)
이전 라운드 모나코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로 빠른 상승세는 아니지만 꾸준한 승점 관리를 통해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번 라운드 역시 승점 확보까진 문제가 없다. 윗선의 화력은 상당하다. 아조르케(FW, 최근 5경기 3골)가 퇴장 징계를 마치고 돌아와 빠른 부활을 알렸다. 이전 경기서 페널티킥 득점을 성공시킨 것과 더불어 1선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의 합류로 혼자 고전했던 디알로(FW, 최근 5경기 2골) 또한 함께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 후술하겠지만 상대에 비해서 후방 라인도 단단하다. 물론 경기마다 기복은 있지만 페린(CB)과 지쿠(CB) 등이 라인을 잘 세워주고 있고, 풀백 조합 마찬가지로 빠른 가담으로 힘을 보탠다. 시즌 초반부터 활용한 파이브백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는 모양새.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지롱댕 드 보르도 (리그 16위 / 무승패무패)
이전 라운드 브레스트 전서 1-2로 패했다. 리그 3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지며 팀 에너지 레벨이 급격히 떨어진다. 선전 가능성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후방 라인이 붕괴됐다. 무승 기간, 도합 8실점을 내주며 위기를 반복한다. 리그 15경기서 32실점으로 리그 최다 실점 1위다. 수비진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팀 플레이 또한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 배후 공간 침투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고 윗선의 압박 마저 무른 편. 멀티 실점 이상 허용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래도 윗선의 ‘한 방’ 능력은 준수하다. 주전 공격수 황의조(FW, 최근 5경기 1골)가 돌아왔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 여전히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는 과정이지만 시즌 초반 그가 보여줬던 공격 역량을 고려하면 팀 전반적인 공격 수치 증대를 기대해봄직하다.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코멘트
홈 이점을 갖춘 스트라스부르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주전 공격수 복귀로 윗선의 힘을 높일 수 있고, 후방 라인의 안정감은 상대보다 낫다. 보르도가 맞불을 놓아 난전을 꾀하지만 후방 라인이 좀처럼 정돈되지 않은 상황서 건실한 경기력을 가져가긴 어렵다. 스트라스부르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스트라스부르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