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소 오사카 (리그 11위 / 승패승패패)
현재 승점 45점을 기록, 리그 11위로 어느 정도 순위가 확정됐다. 잔여 경기에 큰 의미를 둘 수 없다. 상대보다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가져가며 고전을 피하지 못할 것이 자명하다.다득점 생산을 기대하긴 힘들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타가트(FW, 최근 5경기 1골)가 사실상 근육 부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한다. 나머지 자원들의 파괴력이 떨어지는 상황서 1선에서 버텨줄 선수가 없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후방 라인 붕괴도 간과할 수 없는 요소다. 이전 라운드 가와사키 전서 1-4 대패를 당했다. 시즌 중·후반 깊은 인상을 남겼던 라인 컨트롤이 풀리는 모습이고, 선수들 집중력도 매우 떨어진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나고야 그램퍼스 (리그 4위 / 패승승무승)
이전 라운드 감바 오사카 전서 3-1 대승을 따내며 공식전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3위 싸움이 치열한 탓에 동기 부여가 상당하다. 가용 전력 100%를 활용해 고삐를 당긴다.후방 라인이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김민태(CB)-나카타니(CB) 센터백 조합이 중심축을 잡고 있고, 윗선의 키모토(CDM) 등이 볼란치를 이뤄 기민한 커버 플레이를 가져간다. 요네모토(CDM) 부상으로 인해 변화의 폭을 크게 가져갈 순 없지만 기존 자원들이 제 몫을 다해준다면 공백은 최소화할 수 있다. 클린 시트 달성까지 꾀할만하다.어쨌든 공격적으로 올라가야 한다. ‘주포’ 마에다(FW, 최근 5경기 2골 2도움)가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꾸준한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고 있고, 스비에르초크(FW, 최근 5경기 3골) 역시 다른 자원들과 시너지를 내며 건실한 공격력을 가져가는 중이다. 최근 5차례 맞대결서 도합 6득점을 집중하며 4승 1패를 기록한 것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
◈코멘트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나고야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3위권 도약이라는 확실한 목표 의식이 있고, 최근 맞대결 전적서도 절대 우세를 보였다. 세레소 오사카가 홈 이점을 통해 난전을 꾀하지만 저조한 팀 에너지 레벨로 상대에 저항하긴 힘들다. 나고야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나고야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