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치 시티 (리그 19위 / 무패패승승)
이전 라운드 사우샘프턴 전서 2-1 승리를 따내며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리그 첫 승을 따낸 후, 뚜렷한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는 아니다.후방 라인 제어가 잘 되는 중이다. 한리(CB)-깁슨(CB) 센터백 조합이 중심축을 잘 잡고 있고, 윗선의 길모어(CM)와 노르망(CDM) 또한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허나 공격 생산은 미지수다. 이전 2경기 연속 멀티 득점을 생산한 점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팀 스탈이 정적인 팀인 반면, 울버햄튼은 공·수 전환이 앞선 2팀 보다 빠르다. 상대 수비 조직을 파훼해야할 측면 조합 또한 이전 경기에선 볼 터치를 50회 미만으로 가져가는 등, 영향력이 급격히 줄었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리그 6위 / 승무승패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2배 이상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후방 안정감이 준수하다. 조니(LB) 복귀가 미지수인 상태지만 대체 자원인 마르싸우(LWB)가 빠르게 퍼포먼스를 높이고 있고, 스리백 조합 역시 어느 정도 조직적인 수비를 통해 위기를 유연하게 넘긴다. 앞서 언급했듯, 속도전에서만 밀리지 않는다면 상대 공세에 적절한 제어가 가능하다. 클린 시트 달성까지 바라볼만하다.득점 생산 역시 무리가 없다. 히메네스(FW, 최근 5경기 2골)가 1선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고, 포덴세(RW, 최근 5경기 2도움)와 황희찬(L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이 측면서 상대 수비 조직을 흔드는데 능하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면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코멘트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울버햄튼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윗선의 힘이 강하고, 활동량 싸움서도 절대 우위를 점한다. 노리치가 연승 행진을 길게 잇고자 하지만 스쿼드 열세가 분명하고, 맞대결 전적 열세까지 겹쳤다. 울버햄튼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울버햄튼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