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크 마르세유 (리그 5위 / 승무무무패)
이전 라운드 리옹 전이 관중 소요 사태로 인해 취소됐다. 하지만 앞선 유로파리그를 치르고 와 체력 부담은 오히려 늘어난 상태다. 낙승을 기대하긴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최근 무승부 비율이 상당하다. 리그만 하더라도 이전 5경기 중, 3번이 무승부였다. 윗선에서 잡음이 끊임없이 난다. 최근 5경기 평균 점유율은 60%대로 잘 유지하고 있는데, 결정력과 찬스 메이킹 부재가 발목을 잡는다. 설상가상으로 현지 발표에 따르면 주전 공격수 윈데르(RW, 최근 5경기 1골)가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좌·우 밸런스가 무너질 위기 속에서 다득점 생산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그래도 맞대결 전적은 좋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4승 1무로 패가 없다. 상대 빈공에 후방 라인이 조직력을 잃지 않고 실점을 잘 줄였다. 유사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클린 시트 달성까지 꾀할만하다.
◈ESTAC 트루아 (리그 17위 / 승승무패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5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승점 확보에 있어 애로가 많다.최근 부진의 골이 깊다. 앞선 리그 3경기서 1무 2패로 승리가 없는데 후방 라인이 쉽게 무너지는 까닭이다. 스리백 조합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윗선이 볼란치들도 압박이 무르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그렇다고 공격이 강한 것도 아니다. 주전 공격수 투즈하르(FW) 의존도가 심하다. 단적인 예로 이전 라운드서 1선과 측면에 공급하는 전진 패스 절반 이상이 그에게 향했다. 결국 상대 입장에선 투즈하르만 잘 묶어도 쉬운 수비를 가져갈 수 있다. 답답한 공세에 발 묶이며 무득점에 그칠 예정이다.
◈코멘트
전력 우세를 앞세운 마르세유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지지부진한 흐름을 잇고 있지만 공·수 양면에서 밀리는 구석이 없다. 맞대결 전적 또한 좋다. 트루아가 난전을 꾀하지만 윗선의 화력이 떨어졌고, 원정 불리가 존재하는 상황서 점수 차를 줄이는 것 이상의 성과를 내긴 힘들다. 마르세유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마르세유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