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 (조 4위 / 승승무패패)
이전 라운드 불가리아 전서 1-2로 패하며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전력 자체는 우위에 있지만 동기 부여가 떨어지는 상황서 낙승을 기대하긴 어렵다. 공격은 ‘한 방’ 싸움에 집중한다. 상대를 90분 내내 몰아치며 주도할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마게니스(FW, 최근 5경기 1골)와 워싱턴(FW, 최근 5경기 2골) 투톱 조합이 축으로 나서며 결정력을 높이는 식의 공격이 주요할 것으로 보인다. 1득점 생산까진 노려볼만하다. 후방 라인이 탄탄하다. 스리백을 기반으로, 수비 시엔 윙백이 센터백 라인까지 내려와 사실상 파이브백을 만든다. 선수 개개인 기량이 떨어지지 않으며, 윗선의 압박 또한 충실히 이뤄진다. 클린 시트 달성이 허황된 목표로 비치지 않는 까닭이다.
◈리투아니아 (조 5위 / 패패패승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7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상대와 마찬가지로 이미 본선 진출이 불가하다. 물론 조 최하위 탈출이라는 최종 목표가 있지만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후방 라인 불안이 가속화되며 실점 위기를 반복할 전망이다. 1~2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원정 불리까지 겹쳤다. 이번 예선전 원정 3경기서 모두 무득점에 묶였다. 상대 공세에 수세에 몰린 적이 많았고, 이로 인해 윗선으로 올라가는 것 자체가 부담이었다. 이전 경기와 비교해 전력과 전술에 큰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무득점에 그칠 것으로 점쳐진다.
◈코멘트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북아일랜드가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전망이다. 이미 예선 탈락이 확정돼 동기 부여는 높지 않지만 끈적한 경기 운영 뒤, ‘한 방’ 싸움을 유도해 승기를 잡을 예정이다. 리투아니아가 난전을 꾀하겠으나 원정 불리가 크게 작용하는 상황서 이변을 기대하긴 힘들다. 북아일랜드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북아일랜드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